익산 종가집 최신 후기(전북 익산 설렁탕, 갈비탕, 해장국 맛집)

익산 종가집 최신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종가집은 설렁탕, 갈비탕, 해장국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각설하고 리뷰 시작한다.

 

 

 

 

 

1. 익산 종가집 위치, 영업시간, 주차 등

익산 종가집의 주소는 전북 익산시 동서로 477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24시간이다. 브레이크타임이 없다는 것이다. 자체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장거리 운전을 하는 기사님들, 영업사원들의 성지같은 곳이다. 

 

 

※한 줄 배경지식 ※

종가란, 장남으로만 대대로 이어온 집을 말한다. 한 문중에서 맏이로만 이어온 큰집이라는 뜻이다. 

 

 

 

 

2. 익산 종가집 메뉴판 및 가격

익산 종가집의 메뉴판과 가격은 아래와 같다.

• 꼬리곰탕 18000
• 설렁탕 10000
• 쇠고기해장국 10000
• 갈비탕 14000
• 갈비해장국 14000
• 우족탕 13000
• 도가니탕 16000
• 도가니갈비탕 17000

가격이 엄청 비싸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저렴한 가격도 아니다. 

돌판수육, 갈비전골 등 요리도 판매한다.

• 버섯생불고기 15000
• 돌판수육 17000
• 모듬수육전골 45000 / 59000
• 갈비전골 45000 / 59000
• 영양소갈비찜 45000 / 59000
• 매운소갈비찜 45000 / 59000
• 소주, 맥주 각 4000

※한 줄 배경지식 ※

도가니란, 소 무릎 뒤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를 지칭한다. 사람의 경우 '오금'이라고 부르는 부위다. 도가니는 연골과 힘줄로 이루어져 있어 콜라겐 함량이 높다. 

 

 

 

 

3. 익산 종가집 갈비탕 후기

밑반찬 1소대다. 콩나물무침, 어묵볶음, 깻잎장아찌, 석박지, 배추김치가 나온다. 김치 종류가 정말 맛있었다. 직접 담근 것 같은데, 맛이 남달랐다. 저것 때문이라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

 

※한 줄 배경지식 ※

전라도 김치와 경상도 김치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먼저 전라도 김치는 젓갈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겉절이 상태로 먹었을 때 젓갈의 풍부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반면 경상도 김치는 젓갈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간다. 그래서 양념이 깔끔하다는 느낌이 든다. 식감도 더 아삭하다.

 

 

갈비탕이다. 맑은 국물이다. 국물이 맑지만 적당히 기름져 국물을 마시면 속이 찬다. 느끼하진 않았다. 뼈대에 살이 붙어져 나와, 집게와 가위로 살을 발라먹어야 한다. 살의 양은 적당했다.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많은 것도 아니었다. 갈비해장국은 맑은 국물이 아닌, 빨간색의 매콤한 국물이다.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순한맛을 즐기고 싶다면 기본 갈비탕을, 강력하게 해장하고 싶다면 갈비해장국을 시키면 된다.

 

 

 

익산 종가집 내부가 상당히 넓다. 단체 회식도 충분히 가능한 크기다. 또 깨끗하다. 장사 잘되는 맛집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가게 사장님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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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갈비탕 음식점들이 우리나라에 정말 많다. 프랜차이즈도 많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이다. 이번에 방문한 익산 종가집은 지역 내에서 인지도가 높아 보였다. 이유가 무엇일까. 일단 진한 국물의 맛. 확실히 기성품 또는 프랜차이즈의 그것과는 달랐다. 그리고 더 큰 요인은 김치. 전라도식 김치가 압권이었다. 이 두가지가 이 집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 국밥집에서는 김치가 매우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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