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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Review)

신선옥 곰탕, 내포탕 최신 후기 (서울 서초역 한우곰탕 맛집)

by Philop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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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옥 곰탕, 내포탕 최신 후기를 쓰고자 한다. 신선옥은 곰탕, 내포탕, 도가니탕, 꼬리곰탕, 수육 등을 파는 40년 전통 한식집이다. 서울 서초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먹어본 곰탕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상당한 맛집이다. 각설하고 리뷰 시작한다.

신선옥 후기

 

 

 

 

 

1. 신선옥 위치, 영업시간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 8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초역세권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다. 

 

 

 

 

 

2. 신선옥 메뉴 및 가격

  • 곰탕(한우) 11000 / 특 15000
  • 내포탕(한우) 12000 / 특 16000
  • 도가니탕(호주청정우) 18000
  • 꼬리곰탕(호주청정우) 22000
  • 수육 소 28000 / 중 42000 / 대 55000
  • 양버섯찜 소 28000 / 중 42000 / 대 55000
  • 도가니무침 소 28000 / 중 42000 / 대 55000
  • 모듬수육 중 55000 / 대 65000
  • 꼬리찜 소 55000 / 중 75000 / 대 95000
  • 함흥냉면 물냉 10000 / 비냉 10000 / 곱배기 13000 / 사리 6000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다. 비싸다. 그래도 맛이 이 단점을 상쇄시킨다.

 

 

 

 

3. 신선옥 내포탕 후기

메인 반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다. 두 김치 모두 달지 않고, 적당히 익었으며 칼칼하다. 그래서 국밥과 매우 잘 어울린다. 테이블마다 비치돼 있는 큰 항아리에 김치들이 들어있다. 먹고 싶은 만큼 이렇게 접시에 덜어 먹으면 된다. 

 

 

내포탕이 나왔다. 특은 아니고 일반이다. 건더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간장 소스가 함께 나온다. 감자탕 집에서 나오는 겨자소스 맛과 약간 유사한데, 이집 소스는 간장의 비중이 더 높은 맛이다. 달지 않고 담백하다.

 

 

안에는 소 내장 등 부속고기가 잔뜩 들어있다. 국물은 맑은 국물이다. 맛이 깊고 시원하다. 조미료 맛도 잘 나지 않아 먹고 나서도 개운하다. 지금까지 먹어본 곰탕 중 손에 꼽히는 맛이다. 자꾸 생각난다.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배도 부르다. 게다가 이집은 공깃밥이 무료다. 배가 고프다면 공깃밥을 추가하면 되는데, 돈을 받지 않으신다. 양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무려 40년 전통이라고 한다. 내포탕을 맛보고 수긍이 갔다. 진짜 40년 전통이 맞다. 보기드물게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곰탕 맛집이다. 주변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방문해보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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