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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Review)

교보문고 향수(The Scent of PAGE) 룸스프레이 사용 후기

by Philop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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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시그니처 향수(The Scent of PAGE)의 룸스프레이 버전 사용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교보문고는 시그니처 향을 갖고 있다. 전국 교보문고 매장 어디를 가도 맡을 수 있는 향이다. 향이 시원하고 정갈하며, 정신을 맑게 만들어준다. 이 향을 집에서도 나게 하고 싶었다. 향수, 디퓨저, 룸스프레이 중에서 일단 저렴한 룸스프레이로 시작했다. 써보고 괜찮으면, 디퓨저로 더욱 향을 진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 교보문고 향수 룸스프레이는 혼자사는 남성분들에게 추천한다. 아무리 잘 씻고 방청소를 자주 해도 홀애비 냄새가 나기 쉽기 때문이다. 룸스프레이로 향긋한 방을 만들자. 그럼 각설하고 리뷰 시작한다.

교보문고 룸스프레이

 

 

1. 가격 및 구입방법

룸스프레이 60ml짜리다. 19000원에 구입하였다. 구입처는 교보문고 매장이다. 교보문고에 가면 시향할 수 있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있다. 거기서는 시향만 할 수 있다. 구입은 카운터에서 할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카카오톡 선물하기로도 구입할 수 있다. 향은 직접 맡아보는 것이 중요하기에 매장 방문 후 구입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정갈하고 세련된 종이봉투, 그리고 고급진 케이스에 넣어져 제공된다. 선물하기 딱 좋게 말이다. 아마 교보문고 측에서도 선물용 판매를 염두에 둔 듯하다. 향이라는 것이 매우 주관적인 영역이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기에 섯불리 선물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평소 지인이 "교보문고 향 괜찮다"고 했을 경우에만 선물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집들이 선물로 좋아 보인다.

 

 

 

 

2. 향수 기본 스펙

  • 품목: 방향제
  • 용도: 일반용(실내공간용, 섬유용)
  • 제형: 분무기형
  •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24개월
  • 주요물질: 에탄올, 향료(테르피네올 등)
  • 알레르기물질: 리모넨, 리날로올, 부틸페닐메칠프로피오날, 벤질벤조에이트, 시트로넬롤, 유제놀, 벤질살리실레이트
  • 사용방법: 원하는 공간에 3 ~ 5회 정도 분사 / 직물이나 커튼에 사용할 때는 40c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분사 / 비슷한 계열의 디퓨저 또는 향초와 함께 사용하면 좀 더 향기를 오랜 기간 느낄 수 있음 
  • 사용상 주의사항: 피부가 민감하거나 손상된 사람은 제품을 장기간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

 

 

 

 

 

3. 교보문고 룸스프레이 사용후기

향은 일단 좋다. 교보문고 매장에서 나는 향과 같다. 그러나 향이 오래 가지 않는다. 아침에 집안 곳곳 뿌린 후 저녁에 들어오면 향이 한 30%? 정도 남아있는 느낌이다. 원룸 곳곳을 뿌리려면 약 10번 정도 뿌려야 하는데, 다 뿌리고 나면 육안으로 용액이 줄어드는 것이 확 느껴진다. 아마 한달 정도 매일 한번씩 뿌리면 다 쓰게 되지 않을까싶다. 일단 한달동안 주야장천 뿌려보고, 향 지속이 너무 안좋다고 느껴지면 디퓨저로 바꿀 예정이다. 교보문고 향수 룸스프레이는 급한 불 끄기에 좋은 용도인 것 같다. 예컨대 다른 사람들이 집에 놀러오거나 할때만 집 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정도? 룸스프레이 하나로 내 집을 교보문고로 바꾸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오래가는 진한 향을 원한다면 디퓨저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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