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사토리얼 명함지감(4cc 카드 홀더) 사용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강력 추천한다.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기능만 갖춘 알짜배기 명함지갑이다. 이 글 말미에서는 몽블랑 명함지갑을 싸게 사는 방법이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다.
1. '사토리얼'이 뭐야?
사토리얼은 가죽 종류를 의미한다. 매끈한 가죽이 아니라, 촘촘한 격자무늬의 까끌한 질감이 특징이다. 그래서 '기스'에 강하다. 가죽이 긁히거나 찍히더라도 티가 덜나기 때문이다. 일반 매끈한 가죽에 비해.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명함 교환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항상 빳빳하게 명함을 유지해야 했기에 명함지갑을 알아보게 되었고, 인터넷 서칭 결과 여론은 '몽블랑'을 가리키고 있었다.
백화점 및 공식홈페이지 가격은 38만 원. 솔직히 비싸다. 쉽게 구입 가능한 가격은 아니다. 후기를 마저 마치고 싸게 사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2. 몽블랑 사토리얼 명함지갑 사용후기
정면샷이다. 앞면과 뒷면을 결합해 주는 똑딱이가 없기 때문에 안에 카드 등이 많이 들었을 경우 약간 사이가 벌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빗금 무늬가 사토리얼 가죽이다.
좌측에는 카드를 총 3개 꽂을 수 있다. 세로로 2개, 가로로 1개.
우측에는 이렇게 많은 양의 명함 수납이 가능한 큰 주머니 하나가 있고, 카드를 꽂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가 하나 있다. 이렇듯 몽블랑 사토리얼 명함지갑을 사용하면 충분한 양의 명함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마지막으로 뒷면이다. 뒷면에도 카드를 꽂을 수 있는 주머니가 하나 있다. 종합해보면, 명함 이외에도 카드를 꽂을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많기 때문에 그냥 지갑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3. 몽블랑 사토리얼 명함지갑 싸게 사는 방법
몽블랑 사토리얼 명함지갑은 물론 좋은 제품이다. 그러나 이 자그마한 지갑에 38만원이라는 돈을 쓰는 것은 도저히 용납이 안됐다.
주어진 옵션은 세개였다.
- 중고를 사는 것
- 가품을 사는 것
- 병행수입을 사는 것
당근마켓 등에서 중고로 사게 되면 분명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그러나 정가품 여부를 내가 판단할 수 없는 것이 걸렸다. 또 원래 지갑은 처음 샀을 때 그 빳빳한 가죽을 즐기는 것이 매력인데, 중고를 사게 되면 그러지 못할 것이 분명하기에 꺼려졌다. 그래서 중고 제품을 사는 옵션은 기각.
다음은 가품이다. 몽블랑은 가품이 정말 많다.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지나치게 싸게 파는 것들은 가품이다. 나는 물건을 살 때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된 것을 사고 오래 쓰자"가 모토다. 가품을 사게되면 물론 아무도 가품인지 몰라 보겠지만, 그냥 질이 좋지 않아 오래 쓰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가품을 사는 옵션도 기각.
마지막으로 병행수입 옵션이다. H mall 등 공신력 있는 사이트에서 병행수입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가격도 약 23만원으로 백화점 가격 대비 훨씬 저렴하다. 단점은 '음각'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백화점에서 사면 지갑 내부에 음각을 박아준다. 그러나 병행수입으로 사게 되면 그러한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 하지만 음각이 없다고 해서 크게 사용성이 저하 되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내가 금전적으로 쪼들려 이 지갑을 중고로 팔아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에 음각이 없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병행수입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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