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00 5. 단락 한 편의 글은 다수의 단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하나의 단락은 담고 있는 뜻이 서로 연관 지어져 있는 문장들의 집합이다. 한 단락 안에는 소주제가 담겨있다. 한 단락 내 모든 문장들은 그 단락에서 드러내고자 하는 소주제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하나의 단락은 그 자체로 하나의 완결된 의미를 나타낸다. 이 작은 완결된 의미들이 모여 글 전체의 주제를 뒷받침한다. 단락의 구분은 독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독자는 단락이 나눠지는 부분에서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지금까지 읽은 내용들을 반추해볼 수 있고, 다음 단락의 내용을 미리 예측할 수도 있다. 글의 주제 파악이 수월해지고 글을 보다 능동적으로 읽어나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글을 쓰는 사람에게도 단락의 구분은 유용하다. 본격적으.. 2022. 12. 20. [서울/안국] 일월카츠 (2022.12.19.) 1. 위치 https://place.map.kakao.com/2092167780 일월카츠 서울 종로구 계동길 17 (계동 144) place.map.kakao.com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2.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1시까지다. 15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일이다. 3. 입장 방법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이 거의 필수다. 나는 '테이블링' 앱을 사용했다. 11시 30분부터 앱으로 원격줄서기 신청이 가능한데, 이때의 예상 대기시간이 70분이었다. 나는 11시 50분쯤 원격줄서기를 신청했는데, 이때의 예상 대기시간은 83분이었다.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다, 12시 50분쯤 가게로 향했고, 1시 10분쯤 입장할 수 있었다. 가게 .. 2022. 12. 19. 주 69시간제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권고문 완벽 정리 요약 본 글은 미래노동시장 연구회에서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에 관한 권고문을 정리한 글입니다. 추후 입법 내용은 이 글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Ⅰ. 미래노동시장 연구회란? 미래노동시장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노동시장 개혁 전문가 논의기구로서, 노동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 7월 18일 발족되었다. Ⅱ. 연구회가 주목한 노동시장의 변화는? 1.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기업규모, 고용형태, 성, 노조 유무 등에 따라 임금 및 근로조건 차이가 더욱 커지고 있다. 2. 노동시장의 활력 감소 고령 근로자는 고용 불안을, 청년 구직자는 취업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3. 기술혁명과 경제구조 변화 디지털 기술 혁신, 탈탄소친환경 경제로의 전환, 플랫폼을 매개로 한 일자.. 2022. 12. 18. 3. 외연과 내포 단어의 뜻을 알아가는 데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첫째, 내포다. 이는 그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의 속성이다. 예컨대, '식물'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자. 식물은 살아있지만 대체로 이동력이 없고, 체제가 비교적 간단하여 신경과 감각이 없다는 특징을 지닌다. 둘째, 외연이다. 이는 그 단어 속에 포함되는 대상들의 집합이다. 나무, 꽃, 풀 등 여러 가지가 식물에 해당한다. 이것들을 총칭하여 식물의 외연이라고 할 수 있다. 외연이 줄어들수록, 내포는 구체화된다. '생물-식물-꽃-나팔꽃'을 생각해 보자. 각각의 단어가 지시하는 대상의 범위가 점점 좁아진다. 외연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외연이 줄어들수록 단어의 의미는 구체화된다. 살아만 있는 생물에서 대체로 이동력이 없다는 특성을 가진 식물로, 여기에 꽃.. 2022. 12. 18. 2. 무엇에 대한 글을 쓸 것인가? : 제재 선택의 문제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제재 글은 누군가가 읽었을 때 비로소 의미가 있어진다. 글쓰기를 할 때는 항상 독자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 이유다. 따라서 글의 소재는 타인이 흥미로워 하는 것이어야 한다. '나'만 관심이 있는 것이어서는 안된다. 공들여 쓴 글이라도 제재가 눈에 띄지 않는다면 애초에 독자의 선택 자체를 받지 못할 수 있다. 내가 자신 있는 제재 내가 잘 아는 분야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 좋다. 그만큼 할 말도 많을 것이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모르는 내용에 대해 글을 써 내려가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것은 없을 것이다. 더디기도 할뿐더러, 잘못된 정보를 퍼뜨릴 위험성도 존재한다. 독자들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 vs. 내가 자신 있는 분야 만약 마땅한 교집합을 찾지.. 2022. 12. 17. 1. 글을 왜 써야 하는가? 생각의 명료화 글쓰기를 통해 막연했던 나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바꿀 수 있다. 글쓰기는 내 머릿속 생각을 끄집어내 '문자'라는 기호로 치환하는 행위다. 그리고 문자는 생각과 달리 눈을 통해 보다 명료하게 인식할 수 있다. 때문에 읽다 보면 논리적으로 빈약한 부분이 금방 보이기 시작한다.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여 보완해 나간다. 이 과정을 거듭하면, 자연스레 내 생각은 구체화된다. 가치관의 정립 이러한 글쓰기 행위가 반복되어 가치관이 정립된다. 피상적인 생각을 글로 쓰며 구체화하다 보면, 이내 뒷받침이 가능한 생각과 아닌 생각이 구별된다. 근거가 타당하지 않는 주장은 철회한다. 탄탄한 근거가 있는 주장은 강화한다. 특정 이슈에 대한 나만의 답안지가 완성된다. 그렇기에 글쓰기를 많이 한 사람은 주관이 뚜렷하다... 2022. 12. 16. 1139채 '빌라왕' 사망, 전세보증보험도 안전하지 못해 1천 채가 넘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갭투자로 사들인 '빌라왕' 40대 김모씨가 숨졌다. 그 결과,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반환에도 차질이 생겼다. 전세보증보험은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HUG가 대신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지급한 뒤, 추후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HUG가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세입자가 임대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러나 빌라왕 김모씨의 사망으로 인해, 약 200여명의 세입자가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할 수 없게 됐다. 계약 해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므로 HUG도 대위 변제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현 상황에서 대위 변제 절차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김모씨의.. 2022. 12. 13. 좋은 글귀_"남의 잘못을 보기는 쉽지만, 나의 잘못을 보기는 어렵다." 남의 잘못을 보기는 쉽지만, 나의 잘못을 보기는 어렵다. 안녕하세요? 권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석가모니 명언 역시 저에게 굉장히 뼈아픈 문구입니다. 석가모니께서 팩트 폭행을 아주 진하게 해 주셨네요.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욜로족'이었습니다. 슬프지만 비자발적으로요. 월급이 너무 적어서, 한 달에 많아야 10만 원 저축할 수 있었거든요.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것도 전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괴로웠습니다. 진짜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지 걱정도 많이 되었고요. 이런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부업으로 다양한 하루 알바도 많이 해봤지만, 고됨 대비 일급의 액수도 그리 크지 않고 이걸 한다고 해서 인생이 크게 달라지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한 달에 10만 원 저축하나 20만 원 저축하나 크게 차이 없.. 2022. 12. 13.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