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환자 필수품 시리즈를 연재하고자 한다. 목디스크를 약 10여년 이상 앓아오면서 이 제품 저 제품 다양하게 사용해 봤다. 그중에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제품들을 꼽아봤다. 목디스크 환자들에게는 아이템이 중요하다. 목을 숙이면 안되기 때문에 나의 시야를 높여줄 수 있는 제품들이 필요한 것이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이다. Nextand K2라는 제품이다. 노트북, 아이패드를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로서 휴대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쿠팡파트너스 이런 것 아니고 진짜 순순한 내돈내산 리뷰다. 이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1. 휴대성
2. 기능성
3. 가격 경쟁력
4. 활용 꿀팁
5. 주의할 점
6. + 다른 사람들이 함께 읽은 글들
1. 휴대성
K2를 접었을 때 약 35cm의 길이가 나온다.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지만, 너비가 좁기 때문에 세워서 넣으면 백팩에 쏙 들어간다. 무게 역시 플라스틱 재질이라 매우 가볍다. 240g에 불과하기에, 휴대하고 다니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 애초에 이것을 산 결정적인 이유도 휴대성 때문이다. 카페나 도서관, 스터디카페에서 작업을 할 때 쓸만한 받침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목디스크 환자라고 해서 데스크 세팅이 되어있는 집에서만 있으라는 법은 없다. 넥스탠드 K2와 함께 밖으로 떠나자!
2. 기능성
사진 속 노트북은 LG gram 15인치 모델이다.
해당 노트북을 기준으로 넥스탠드 K2 제품을 사용했을 때 화면의 높이를 최대 약 29cm정도 높일 수 있다.
K2의 경우 다양한 높이 조절이 되기 때문에 낮은 높이로도 조절이 가능하다.
최대한 낮게 세팅했을 때 노트북 화면의 높이가 약 16.5cm 정도 높아진다.
이렇듯, 넥스탠드 K2만 있으면 카페에서 모니터 암을 쓰는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다.
갖도 다녀야 하는 노력 대비 기능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무게는 가벼워서 갖고다니는 데 별로 힘이 들지 않는 반면, 성능은 무척 뛰어나기 때문이다.
K2가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어 내구성에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2년 넘게 사용하면서 잔고장을 겪지 못했다. 또한 가벼운 gram 노트북은 물론, 무쇠같이 무거운 노트북들도 충분히 거치가 가능했다. 아래에서 서술하겠지만,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같이 올려두는 것도 가능했다. K2, 가볍지만 튼튼한 녀석이다.
3. 가격 경쟁력
현재 인터넷 최저가는 약 13800원이다. 배송비는 별도다. 배송비를 포함하면 16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절대적인 가격 자체도 그리 높지는 않다.
또한, 오랜 기간 사용해보니 해당 가격이 더욱 싸다고 느껴졌다. 가격 대비 성능이 무척 뛰어나다는 것이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작성일 기준 K2를 가장 싸게 팔 수 있는 페이지가 뜬다. 최저가가 맞는지 한번 확인해 보고 구입하시길 바란다.
넥스탠드 K2 최저가 쇼핑몰 바로가기(쿠팡 파트너스 아님) ▶
4. 활용 꿀팁
(1) 아이패드 거치도 가능
해당 제품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제품이다. ZUGU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거치가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아이패드도 거치 가능하기 때문에 목 아프지 않게 쓸 수 있다.
(2) 노트북 + 아이패드 동시 사용
듀얼 모니터 효과를 낼수도 있다. 먼저 노트북을 올려두고, 노트북 키보드 부분에 아이패드를 올려두는 것이다.
노트북으로는 인강을 듣고, 아이패드로는 필기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거운 기기 2개를 올려두어도 견고하다.
넥스탠드 K2, 정말 좋다!(진심)
5. 유의할 점
다만, 넥스탠드 K2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몇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바로,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다.
노트북 키보드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타이핑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를 가장 싼 제품들로 구비한다고 하더라도 약 5만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로 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준비물이 갖춰진다면, 이제 목디스크 환자 분들도 큰 불편함 없이 카페나 독서관에서 노트북 작업 및 공부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목디스크 환자 필수품 첫번째 제품인 넥스탠드 K2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알아보았다.
다음 시리즈도 기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
6. + 다른사람들이 함께 읽은 글들
'내돈내산 후기(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세 25만원으로 서울 살이 가능한 동네는? (feat. 풀옵션 원룸) (6) | 2021.12.13 |
---|---|
[서울/시청] 참치공방 : '실속'있게 참치를 먹을 수 있는 곳 (0) | 2021.12.11 |
[서울/봉천] 계림원 : 늘상 먹는 치킨이 질렸다면? (0) | 2021.12.03 |
[서울/시청] 남도복국 : 극강의 가성비로 복어지리를 즐길 수 있는 곳 (0) | 2021.11.13 |
[서울/선릉] 삼미대포 : 깔끔하고 트렌디한 소고깃집 (0) | 2021.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