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오션뷰 회 맛집 '장터활어횟집' 최신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월미도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수도권 내에서 바다를 보고 싶을 때 가기 좋다.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가서 즐길 거리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음식점과 카페들이 다소 올드한 측면이 있어, 젊은이들이 마냥 좋아할 만한 곳은 아니다. 놀이기구가 있기는 하지만 롯데월드, 에버랜드 급은 아니다. 그래도 1년에 한 번쯤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월미도의 대표 먹거리는 회와 조개구이다. 바다 앞이기 때문이리라. 오늘 소개할 곳은 1층에서는 조개구이집을, 2층에서는 횟집을 운영하는 식당이다. 2층 '장터활어횟집'은 나솔사계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현숙과 정식이 동인천에서 데이트를 즐긴 뒤 이곳에서 식사를 했다. 뻥 뚫린 오션뷰가 매력적인 이곳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월미도 오션뷰 맛집 '장터활어횟집' 위치, 영업시간, 주차, 웨이팅, 예약
장터활어횟집의 주소는 '인천 중구 월미문화로 20'이다. 바다에 가장 근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다. 라스트오더는 23시까지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1층에 위치한 장터조개구이의 영업시간이 이 시간이기 때문이다. 같지는 않더라도 비슷하리라.
예약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032-772-7171로 전화를 걸어보자. 그렇게 사람이 많은 식당은 아니기에 미리 전화로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를 예약하도록 하자.
주차는 '문화주차장'에 할 수 있다. 완전 무료는 아니다.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할인을 받는 구조다. 문화주차장은 식당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네비를 찍고 식당으로 오다보면 '문화주차장' 표지판이 보인다. 먼저 주차를 한다. 그러면 7000원을 주차료로 지불해야 한다. 그다음에 식사를 하면, 총 식사 가격에서 5000원을 할인해 주는 구조다. 즉, 주차를 2000원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완전 무료가 아닌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2000원이면 저렴한 주차료다.
웨이팅은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 식사 시간인 주말 5~6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가게 내부가 한산했다.
2. 월미도 장터활어횟집 메뉴 및 가격
장터활어횟집의 메뉴 및 가격은 다음과 같다(2024년 5월 19일 기준). 역시 관광지라 그런지 쉽지 않은 가격이다.
- 장터스페셜 소 110000
- 도미 소 110000
- 농어 소 110000
- 놀래미 소 110000
- 광어 소 80000
- 우럭 소 80000
- 산낙지 50000
- 해삼 50000
- 소주 5000
- 맥주 5000
- 음료수 2000
- 공깃밥 1000
- 물회 20000
- 회덮밥 17000
나솔사계에서도 정식이가 언급했던 부분이다.
1층은 장터조개구이, 2층은 장터횟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자.
3. 장터활어횟집 '장터스페셜' 최신 후기
도미, 광어, 우럭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장터스페셜'을 시켰다. 2인이 방문했기에 '소'를 시켰다. 먼저 스끼다시가 나왔다. 단호박, 청포묵, 전복, 치즈가리비, 콘치즈, 해삼, 멍게, 산 낙지, 연어, 문어, 주꾸미, 가자미, 새우 등이 나왔다. 밑반찬의 맛은 준수했다. 만들어둔 지 오래된 느낌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신선했다.
천천히 스끼다시를 즐기다 보면 회가 나온다. 장터스페셜에는 광어, 도미, 우럭이 나온다. 우럭은 탱탱한 살이, 도미는 질겅질겅 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광어는 지느러미가 넉넉히 나와 풍미를 즐기기 좋다. 회 상태는 괜찮았다고 할 수 있다.
장터스페셜에는 매운탕이 포함돼 있다. 즉 11만 원은 매운탕까지 포함된 가격이다. 회를 어느 정도 먹었으면, "매운탕 주세요!"라고 힘차게 외쳐보자.
다만 공깃밥은 따로 주문해야 한다. 공깃밥 1공기의 가격은 1000원이다.
매운탕에는 고기가 넉넉히 들어있다. 또 칼칼한 국물이 제대로 밥도둑이다.
식사 시간인데도 자리가 많이 비어있다. 아쉬웠다. 맛있고 뷰도 좋고 괜찮은 가게인데, 아마 다소 높게 책정된 가격 때문이라 생각된다.
지금까지 월미도 오션뷰 식당 '장터활어횟집' 최신 후기였다.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회를 먹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자주 방문하지는 못할 곳이다. 관광지에 걸맞은 다소 비싼 가격이 책정돼 있다. 1년에 한 번쯤 방문할 수 있을 곳이다. 월미도에 방문했을 때, 나솔사계를 촬영하는 듯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한번 장터활어횟집을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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