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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Review)

[인천/영종도] 진로식당(진로수산) (영종도 횟집 추천, 영종도 뷰맛집, 영종도 데이트, 영종도 가족모임)

by Philop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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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https://place.map.kakao.com/3892066

 

진로식당

인천 중구 은하수로 12 3층 (중산동 1948-1)

place.map.kakao.com

영종도 내, 월미도행 여객터미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대중교통 보다는 자동차를 이용한 접근이 편리한 위치다.

가게 앞 구읍뱃터

 

 

 

 

그러나 주차 난이도가 진짜 헬이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몰렸는데, 위치 특성상 차를 갖고 올 수 밖에 없는 곳이다 보니

주차할 곳이 너무나도 부족했다.

우리는 주변 공영 주차장을 5바퀴 이상 뱅뱅 돌다가 겨우 주차할 수 있었다.

 

 

 

 

 

 

 

 

 

 

 

2.  영업시간

영업 시간은 오전 10:00 ~ 오후 10:00까지다.

10월 2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쯤 들어갔는데, 웨이팅을 하지는 않았지만 가게에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했다.

 

 

 

 

 

 

 

 

 

 

 

 

 

 

 

 

3. 이용 방법 및 메뉴판

 

 

건물 1층 '진로 수산'에서 횟감을 주문 및 결제한다.

나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도마 세트'를 주문하였다.

참고로 제일 작은 소 사이즈 도마세트가 12만원이었다.

성인 3인이 먹을 예정이었고 사진으로 봐서는 양이 너무 많아 보여서 걱정했는데, 

사장님께서 전혀 많지 않을 거라고 하셔서 사장님의 말을 믿고 도마세트로 주문하였다.

 

도마세트 말고는, 별도로 정해진 세트는 없었다.

몇명이 먹을것이고 어떤 어종으로 어느정도 가격으로 맞춰달라고 하면, 거기에 맞춰서 주시는 것 같았다.

꼭 도마세트를 시킬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횟감을 결제한 후, 같은 건물 3층으로 올라가 진로 식당으로 들어가면 된다.

진로 식당 입구

 

 

 

 

 

 

 

 

 

 

 

진로식당에서 먹으려면, 1인당 성인 기준 4000원의 상차림비를 별도로 내야했다.

공깃밥은 1공기에 2000원이며, 매운탕은 3인 기준 15000원, 4인 기준 20000원이다.

소주, 맥주는 병당 5000원이다.

관광지라 그런지... 가격 자체는 전혀 착하지 않다.

 

 

 

 

가게 내부에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담배를 태울 수 있는 야외 흡연장이 있다.

흡연자분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다.

 

 

 

 

 

 

 

 

흡연장에서 바라본 서해

 

 

 

 

 

 

 

 

 

 

 

4. 맛이 어떠니? : 도마세트(小) 리뷰

 

 

기본찬이다. 간소하다.

상추, 깻잎, 마늘, 쌈장 등은 셀프로 리필해야 한다.

 

 

 

 

 

 

 

 

먼저 서비스 해산물이 나왔다.

 

왼쪽부터

가리비 / 소라 / 새우 / 전복 / 멍게 / 전복회 / 굴 / ?? / 잡어 마끼(?) / 해삼, 개불, 관자 회 / 산낙지 탕탕이다.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서비스 해산물이 엄청 다양하게 나왔다.

 

 

 

 

 

 

 

 

정갈한 플레이팅

 

 

 

 

 

 

 

오독오독한 전복회가 맛있었다.

 

 

 

 

 

 

 

 

마끼, 해삼, 개불, 조개 관자, 산낙지

 

 

 

 

 

 

 

 

 

 

 

 

 

 

 

곧이어 회가 나왔다.

양념 장어 구이 / 도미 / 광어 / 홍민어회(?) / 세꼬시 / 연어 / 홍민어회(?) / 우럭 / 광어로 추정된다.

 

서비스 해산물까지 포함하면, 정말 먹을 것이 너무나도 많았기에...

우리는 회의 거의 절반을 남겼고 남은 것들을 포장해왔다.

 

포장을 요청하면, 분식집에서 김밥이나 순대를 담아주는 얇은 스티로폼 용기에 회만 담아주기 때문에

상하지 않으려면 빨리 집에가서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

 

도마세트(소)가 3인이 먹기에 충분하다는 사장님의 말을 믿으면 안됐었다...

정말 양이 정말 너무 너무 많았다.

 

 

 

 

 

 

 

 

 

 

 

양념 장어 / 도미 / 광어 / 홍민어

양념 장어의 소스 맛이 좋았다. 데리야끼 맛이다.

장어살도 부드러웠다. 

 

 

 

 

 

 

 

 

 

 

 

 

세꼬시 / 연어 / 홍민어/ 우럭

세꼬시는 잔뼈가 좀 굵은 느낌이었다. 

 

 

 

 

 

 

 

 

 

 

광어, 게살튀김

새우튀김인줄 알았으나, 게(맛)살 튀김이었다. 맛은 있었으나 아쉬웠다.

 

 

 

 

 

 

 

 

 

 

 

 

매운탕

살은 꽤 넉넉히 들어있는 편이다.

그러나 미나리 등 야채가 매우 적었다.

 

국물 맛은 그다지 짜지 않았고 매콤한 맛이 포인트였다.

내 취향에 맞는 국물이었다. 밥과 잘 어울렸다.

 

 

 

 

 

 

 

 

 

5. 총평 : 단체 나들이 장소로는 Good. 그러나 회 자체를 음미하기에는 Soso

 

 

<장점>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음

-가게 뷰가 좋음

-서비스 해산물의 양이 많음

-회의 양도 많음

-플레이팅이 정갈함

 

<단점>

-사람 많음 -> 매우 시끄러움

-직원분들이 바쁘셔서 친절한 서비스 받기 어려움

-상차림비, 매운탕 비용 등 횟감 이외의 가격이 비싼편임

-주말에 주차 매우 매우 어려움

-남은 음식 포장 서비스가 부실함

 

 

맛있는 회 자체를 먹는 것이 목적이면 그냥 동네 유명한 횟집 가는게 낫다고 판단됩니다.

이곳 진로식당은 단체로 바다 나들이 와서 텐션 높게 모임 가질 때 적합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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