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김밥, 우동 맛집 '길동우동' 최신 후기

 북한산 김밥, 우동 맛집 '길동우동'의 최신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등산의 필수 준비물이 있다. 바로 김밥이다. 고된 산행 중 우리의 허기진 속을 달래줄 고마운 친구다. 북한산은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을 시작 지점으로 해서도 오를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 오늘 소개할 길동우동이 위치하고 있다.

길동우동

 

 

 

 

1. 위치 및 영업시간

길동우동은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자리잡고있다. 투썸플레이스와 세븐일레븐 사이에 있다.

 

 

 

영업시간은 화~금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토요일, 일요일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준비한 음식이 모두 소진 될 경우 영업을 종료한다고 한다. 참고로 주말에는 등산객들의 러시로 인해 손님이 매우 많다. 대략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손님이 급격히 많아지는 듯하다.

 

 

 

 

 

2. 메뉴 및 가격

길동우동의 가성비는 좋은 편은 아니다. 주말에 손님이 몰리는 관광지에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한다.

• 길동우동 6500
• 얼큰우동 7500
• 어묵우동 8000
• 새우튀김우동 8000
• 냉우동 8000
• 지옥우동 8500
• 궁중잔치국수 7000
• 비빔국수 7500
• 쫄면 7500
• 열무국수 8000
• 짜장면 6000
• 콩국수 9000
• 길동김밥 3800
• 치즈김밥 4500
• 참치김밥 4800
• 매운멸치김밥 4800
• 더블새우김밥 6300
• 왕소세지김밥 6300

김밥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그 외에 돈까스, 만두, 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도 판매한다.

 

 

 

 

 

3. 우동김밥 1인세트(9300원) 후기

우동은 평범한 우동 맛이었다. 유부가 많이 들어 있어서 국물이 부드럽다. 칼칼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기호에 맞게 고춧가루를 넣어 드시면 되겠다.

 

오늘의 주인공 김밥이다. 기본김밥인데,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김밥을 만났다. 크기도 너무 크지 않고, 두께 역시 적당해서 등산 파트너로 제격이다. 무엇보다 균형잡힌 김밥의 맛을 선사한다. 재료들의 간이 세지 않고, 기름 코팅도 과하지 않다. 식욕을 돋구는 적당한 참기름 향, 그리고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건강한 김밥의 맛이다. 뭐 김밥 갖고 이렇게 호들갑을 떠냐고 할 수 있지만, 간만에 감탄했다. 맛있는 김밥이다.

 

 

 

4. 총평

산에 오르기 전 김밥을 사기 좋은 곳이다. 편의점 김밥보다 100배 낫다. 혹은 하산 후 뜨거운 우동 국물로 몸을 녹이기도 좋은 곳이다. 물론 내부 공간이 협소하고 사람이 많아 정신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북한산우이역에서 북한산을 오를 계획이 있다면, 한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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