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 왁스 자켓이 완전 인기몰이 중이다. 나도 유행에 편승하고자, 작년에 네이버 구매대행 스마트스토어에서 바버 보더 왁스 자켓 네이비 색상을 구입하였다. 온라인에서 사는 것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사이즈는 38사이즈다. 평소 입는 옷들은 주로 100 사이즈인데, 바버 보더 38 사이즈가 다소 넉넉하다. 아래에는 자세한 실측 사이즈를 남겨 보도록 하겠다. 구입에 대략적인 참고 부탁드린다.
목차
1. 바버 보더 왁스자켓 총평
2. 바버 보더 왁스자켓 38사이즈 실측
3. 바버 보더 왁스자켓 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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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Barbour)는 영국산 브랜드다. 클래식한 감성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1894년 탄생하였으며, 뛰어난 품질과 정통성을 바탕으로 영국 국민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시그니쳐 제품들은 왁스를 바른 아우터와 신발 등이다. 비가 자주 내리는 영국의 기후를 고려해서, 왁스를 바른 일종의 방수복을 만든 것이다. 방수가 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옷들이 대체적으로 무겁고, 약간의 끈적임이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다. 옷에 먼지도 잘 달라 붙는다. 대표적인 왁스 자켓의 종류로는 비데일, 뷰포트, 보더, 비드넬 등이 있다. 모델별 간단한 디테일은 아래와 같다.
- 비데일: 뷰포트, 보더에 비해 기장이 짧은 모델이다. 특징으로는 소매의 시보리와 승마시 사용하는 똑딱이 통풍구가 있다. 엉덩이 위로 오는 기장감에 동일 사이즈 착용시 가장 핏하게 입을 수 있는 모델이다.
- 뷰포트: 사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기장은 비데일과 보더의 중간이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이다. 클래식 룩을 입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다.
- 보더: 오지 횡단용으로 만들어졌다. 기장이 가장 길다. 내부의 옷을 보호 한다는 목적에 가장 충실한 핏과 기장감이다. 약간 오버한 핏 때문에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었던 모델이다.
- 비드넬: 허리 라인이 들어간 여성용 모델이다. 소매를 접으면 다양한 패턴의 안감이 전개된다. 때문에 소매가 접히는 사이즈를 입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에서는 보더에 대해 알아보자.
1. 바버 왁스 자켓 보더 총평
지난가을, 겨울을 책임져준 보더 자켓이다.
왁스 기를 빼려고 인위적으로 노력하지는 않았는데, 많이 빠져버렸다. 그래서 색이 좀 밝아진 경향이 있다.
왜 빠졌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안감은 베이지색 체크 패턴으로 처리되어 있다.
흔히들 바버자켓 하면 보더가 아닌 비데일을, 그리고 네이비가 아닌 세이지 색상을 떠올린다.
그리고 실제로 그 모델과 색상이 길거리에서 가장 많이 보인다.
그러나 보더 자켓을, 게다가 네이비 색상을 입은 사람은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보더 자켓이 희소성 측면에서 그나마 장점이 있겠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총장이 다소 길기 때문에 그냥 막 편하게 입어도 아무 코디에나 다 잘 어울렸던 것 같다.
바버 자켓을 활동적으로 입으려는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비데일 보다는 보더 자켓을 추천드린다.
2. 바버 왁스 자켓 보더 38사이즈 실측
총장 길이다.
뒷목 카라(접혀진 상태) 부분부터 가장 아래 밑단까지의 길이는 약 96cm다.
다음으로 가슴너비다. 약 55cm다.
마지막으로 팔&어깨 길이다.
소매 끝부터 한쪽 카라까지 약 70cm가 된다.
개인적으로 소매 길이가 좀 길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입을 때 소매를 한단 접어 입었다.
3. 바버 보더 왁스자켓 내피
보더 자켓을 겨울까지 입기 위해 내피를 따로 구입하였다.
바버에서 나온 정품은 아니고, 국내에서 자체 제작한 제품이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살 수 있다.
안에 털이 부드럽고 따뜻하다. 굳이 바버에서 만든 내피를 살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가을이 다가오면 급격하게 주문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나도 이른 가을에 주문했는데 배송을 꽤 기다려야 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바버 왁스 자켓 내피 자체제작 쇼핑몰로 들어가 진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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