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태평소국밥 최신 후기(대전 국밥 육사시미, 주차, 메뉴, 가격, 영업시간)

대전 태평소국밥 최신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대전하면 흔히들 성심당을 떠올릴 것이다. 혹은 노잼도시. 하지만 대전은 상당히 매력적인 도시다. 차분한 분위기 속 맛있는 먹거리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은 소국밥이 유명한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대전 소국밥 맛집, 태평소국밥이다. 대전에 방문했을 때 반. 드. 시 들러야 하는 곳이다. 국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말이다.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식당이다. 각설하고 리뷰 시작한다.

 

 

 

 

 

1. 대전 태평소국밥 위치, 영업시간, 주차, 웨이팅

대전 태평소국밥 위치

태평소국밥은 대전 지역을 꽉 잡고 있는 국밥 맛집이다. 지점이 여러 개 있다. 이번에 방문한 지점은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지점이다.

 

• 대전 유성구 온천동로65번길 50
•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 042-525-5820
• 자체 주차장 보유

이러한 맛집이... 심지어 24시간 영업이다. 또 넓은 자체 주차장도 보유하고 있다. 역시 잘 되는 곳은 이유가 있다.

 

오후 5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을 해야 하지는 않았다. 가게 자체가 워낙 넓어서 웨이팅이 필요 없어 보이기도 했다. 또 국밥은 대표적으로 회전이 빠른 음식이 아니던가. 웨이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2. 대전 태평소국밥 메뉴 및 가격

대전 태평소국밥 메뉴 및 가격

대전 태평소국밥의 메뉴는 아래와 같다.

• 매운소갈비찜 28000/37000
• 궁중소갈비찜 28000/37000
• 소국밥 8500
• 따로국밥 9000
• 소내장탕 8500
• 특내장탕 10000
• 소갈비탕 10500
• 한우육사시미 11000/16500
• 소머리수육 19500

일단 국밥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8500원이라니... 지방이긴 하지만 광역시에서 국밥 한 그릇에 8500원이 요즘 시대에 말이 되는 가격인가 싶다. 게다가 아래에 국밥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건더기 양이 정말 많다. 처음에는 특으로 잘못 시킨 줄 알았을 정도다. 사장님이 건물주이신가?

 

또 한우 육사시미가 11000원... 육사시미라고 하면 보통 고급음식 아니던가? 비싸다는 것인데, 11000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가성비 훌륭한 태평소국밥이다.

 

 

 

 

 

3. 대전 태평소국밥 최신 후기

대전 태평소국밥 밑반찬

밑반찬이다.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마늘과 기름장이다. 기름장은 육사시미를 시켰기에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깍두기와 김치는 평범하다. 밑반찬에는 힘을 뺀 것 같은 태평소국밥이다.

 

 

대전 태평소국밥 육사시미

육사시미가 나왔다. 이게 11000원짜리다. 몇 점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둘이 국밥과 먹기에 알맞은 양이었다. 육사시미를 적당한 가격으로 책정해 사이드메뉴화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대전 태평소국밥

소내장탕(8500원)이 나왔다. 위에는 부추가 듬뿍 올라가 있다.

 

 

 

대전 태평소국밥

일단 양부터 설명하자. 8500원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양이다. 내장이 가득하다. 합격이다.

 

다음 맛이다. 칼칼한 붉은 국물이다. 얼큰하다. 또 진하고 끈적끈적하다. 묵직한 국물을 좋아하는 국밥 마니아들이 환장할 맛이다. 그게 바로 나다. 그래서 미친 듯이 흡입했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뚝배기는 텅 비어있었다.

 

 

 

태평소국밥 건물

태평소국밥 건물 사진이다. 웅장하다. 사장님은 얼마나 자랑스러우실까. 사장님이 건물주가 맞겠지?

 

 

내부도 꽤 깔끔하다. 힙하고 고급스럽진 않지만 국밥을 즐기기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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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대전 국밥 맛집 '태평소국밥' 최신 후기였다. 국밥충들은 죽기 전에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 24시간 영업
• 자체 주차장 보유
• 매우 저렴한 가격
• 육사시미도 판매
• 진하고 묵직한 국물

문득 의문이 들었다. 사장님이 사업 초기 손해를 감수해 가면서 가격도 싸고, 양도 많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했기에 맛집이 된 것일까, 아니면 사장님이 원래 부자라서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와 양의 음식을 내어 놓을 수 있었고, 그 덕에 맛집이 된 것일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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