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맥북프로 14인치 한달 사용후기, 가격, 싸게 사는 방법

M2 맥북프로 14인치 한달 사용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내가 샀던 가격과 싸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크게 만족하고 있다. 평생 윈도우 노트북만 썼지만, 이제는 불편함을 못 느낄 정도로 맥북에 완벽 적응했다. 약간의 관심과 노력만 들이면 누구나 앱등이로 거듭날 수 있다. 각설하고 시작한다.

 

 

 

1. M2 맥북프로 14인치 가격, 싸게 사는 방법

당시 M2 맥북프로 14인치를 구입 내역이다. 쿠팡에서 구입했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애플 매장은 이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쿠팡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유동적이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금액인 255만 4800원으로 늘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 확인해보니 258만여 원에 팔고 있다. 그래도 공홈보다는 싸다.

 

때문에 맥북프로 14인치를 싸게 사기 위해서는 공홈이나 애플 매장보다는 쿠팡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 굳이 쿠팡이냐면, 쿠팡이 장기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는 카드사가 많기 때문이다. 나도 22개월 할부로 구입했다. 일렉트로닉 마트에 있는 애플 매장은 24개월 할부를 취급했지만, 총액 자체가 훨씬 비쌌다. 그래서 쿠팡의 낮은 금액을 22개월 할부한 것과, 일렉트로닉 마트의 가격을 24개월 할부한 금액이 거의 비슷했다. 총액 측면에서도, 할부 결제에 따른 월 할부액 측면에서도 쿠팡에서 사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더 싸게 살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 바로 중고로 구입하는 것이다. 미개봉 신품이나 혹은 개봉했지만 거의 새것인 것으로. 당근마켓을 잘 살펴보면 그런 물건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맥북이 외관 확인으로는 상품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전자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마음 편하게 '미개봉 신품'을 당근마켓에서 구입하는 것이 낫다. 그것이 아마 새 맥북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2. M2 맥북프로 14인치 한달 사용후기

 

(1) 디자인

일단 외관이다.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인데, 조명 때문에 밝게 나왔다. 디자인은 뭐 100점이다. 그냥 실버 색상도 이쁠 것으로 예상한다. 새롭게 나온 M3 맥북프로에서는 스페이스 블랙 색상도 나왔다고 한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원하는 분들은 구입해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맥북의 근본 색상은 실버 또는 스페이스그레이다.

 

(2) 무게

1.6kg이다. 그렇게 가볍지도 않고, 또 그렇게 무겁지도 않은 애매한 무게다. 백팩에 넣고 다녔을 때 무게 부담이 크지는 않다. 휴대성이 괜찮다는 뜻이다.

 

(3) 화면 크기

확실히 작다. 창을 두개 띄워두고 작업을 하기 약간 버겁다. 멀티 태스킹을 하다보면 답답함이 밀려온다. 평소 데스크탑을 쓰며, 듀얼 모니터를 사용했던 사람들은 상당한 답답함을 호소할 것이다. 나도 아직 적응해 가고 있는 중이다. 14인치라는 화면은 절대 만족스러운 화면은 아니다. 이것 때문에 다시 돌아가서 선택하라고 한다면, 2.1kg의 무거운 무게를 감수하고서라도 16인치를 구입할 것이다.

 

(4) 기타

사운드 훌륭하다. BGM을 틀어놓고 있으면 집이 카페가 된다.

키감도 좋다. 평소에 격한 타이핑을 매우 빈번하게 한다. 키보드의 탄성? 반발력? 이런것들이 좋고, 입력 감도도 높다.

확장성도 만족스럽다. C타입 포트가 3개나 있어서 든든하다. 충전을 위해 맥세이프를 안 들고 다녀도 전혀 문제 없다.

 

 

 

 

3. 총평

지금까지 M2 맥북프로 14인치를 싸게 사는 방법과 한달 사용후기에 대해 알아봤다. 맥북을 쓰고는 싶은데 휴대성을 중시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특히 맥북에어 15인치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맥북프로 14인치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프로 14인치와 16인치를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16인치를 사라고 권하고 싶다. 14인치는 좀 답답하다. 아마 맥북프로는 영상이나 이미지 편집을 할 때 쓰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그 분들에게는 16인치가 훨~씬 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