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가 코앞이다. 남자들 머리는 복잡하다. 기업의 상술에 놀아나고 싶진 않다. 그렇다고 그냥 지나치는 것도 좀 그렇다. 화이트데이는 사탕을 선물하는 날로 알려져 있지만, 사탕이나 젤리보다는 초콜릿이 더 나아 보인다. 초콜릿도 여러 브랜드가 있다. 고디바, 로이스 등 고급 브랜드도 있다. 하지만 식상하다. 전국민이 다 안다. 그래서 준비했다. 이제 막 대한민국에 상륙한 영국 왕실 초콜릿이다. 브랜드 이름은 '샤르보넬워커(Charbonnel et Walker)'라고 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갔다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됐다. 각설하고 리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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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패밀리가 평소 즐겨먹는 초콜릿
판매처 설명에 의하면 샤르보넬워커는 로얄 패밀리가 평소 즐겨먹는 영국 왕실 초콜릿이라고 한다. 달콤한 디저트를 사랑했다고 알려진 엘리자베스 여왕이 가장 애정했던 초콜릿이라고 한다.
국빈 연회를 열 때 대접하는 초콜릿
판매처 설명에 의하면 샤르보넬워커는 국빈 연회를 열 때마다 빠지지 않는 영국 대표 초콜릿이라고 한다. 맛 종류는 아래와 같다.
- 핑크 히말라야 솔티드 카라멜 트러플 초콜릿
- 밀크 씨 솔트 카라멜 트러플 초콜릿
- 다크 씨 솔트 카라멜 트러플 초콜릿
샤르보넬워커 초콜릿 종류
- 핑크 히말라야 솔티드: 짭조름한 히말라야 핑크 솔트와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라멜이 담겨 있다.
- 밀크 씨 솔트: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에 씨 솔트 카라멜이 달콤함을 더한 맛이다.
- 다크 씨 솔트: 농밀한 다크 초콜릿과 씨 솔트 카라멜이 깊고 품격있는 맛을 완성한다.
샤르보넬워커 가격
샤르보넬워커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 들어가 보면, 위 사진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초콜릿 치곤 비싸다. 대략 고디바와 비슷하거나 고디바보다 살짝 저렴한 가격대를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스토어에는 품절된 상품들도 있었지만,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서 열린 팝업 스토어에는 모든 제품들이 다 있었다. 2번 제품을 45000원에 구입했다. 3000원을 깎아주신 듯하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 영국 왕실 초콜릿인 샤르보넬워커에 대해 알아봤다.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다곤 하지만, 아직 우리는 각국의 브랜드들을 다 알지는 못한다. 수입업자 분들은 전세계를 탐험하며 괜찮은 브랜드를 물색하고, 우리나라에 들여와 국민에게 선보인다. 반응이 좋으면 유행이 된다. 식상해지고 다시 새로운 브랜드가 소개된다. 이 사이클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이 샤르보넬워커도 인기몰이에 성공한다면 '흔한' 초콜릿이 될 운명이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현시점에서 샤르보넬워커는 대중이 잘 모르는, 흔하지 않은 브랜드라는 것이다. 뻔하지 않은 선물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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