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t01So2WiE7s
안녕하세요 견디자입니다.
요즘 핫플이죠, 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 위치한 소망횟집을 다녀왔습니다.
1. 위치
수인선 소래포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이면 도착합니다.
2. 여기서 뭘 먹을 수 있는데?
소망횟집은 이른바 '양념집'입니다.
어시장에서 산 물고기와 새우 등을 조리해 주는 곳이죠.
초고추장, 간장과 간단한 밑반찬도 주고요.
일반 횟집처럼 직접 회를 팔기도 하지만, 가격대가 좀 있는 편입니다.
3. 어떻게 이용해?
먼저 횟집 근처 어시장에서 장을 봅니다.
저는 시장 돌아다니다가 그냥 아무 곳에서 샀어요.
서진수산? 시진수산? 이라는 곳이었는데, 사장님께서 전어도 서비스로 주시고 친절하셨어요.
저는 광어 한 마리와 새우 1kg을 도합 4만원에 구입했어요.
구입 후, 식당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
먹기 좋게 손질된 회를 가져다 주십니다.
새우는 봉지에 싸주셔서 직접 식당으로 가져갔어요.
새우 1kg 샀는데, 소금구이 해서 먹을게요~
라고 말씀드리면 알아서 세팅해 주십니다.
가격은 다음과 같아요.
소주 or 맥주 한 병 = 4000원
4. 이 곳이 왜 특별한데?
바로 바다를 보면서 회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한마디로 뷰 맛집이죠.
5. 너는 뭐 먹었는데?
저는 회로는 광어, 전어
그리고 소금구이로 새우를 먹었어요.
해물칼국수도 먹었답니다.
마무리는 탄수화물이니까요.
6. 총 얼마 들었어?
2인 기준입니다.
어시장에서 광어 한 마리 + 새우 1kg = 4만원
소망횟집에서 구이비용(1만), 양념비용(4천), 칼국수 2인분(1만 6천), 맥주 1병(4천) = 3.4만원
총 7만 4천원을 썼어요.
7. 그래서 너 다시 갈 생각있어?
1년에 한번 정도는 갈 것 같아요.
솔직히 시장이라고 해서 가격이 더 싸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이 가격이면 일반 횟집에서 좋은 스끼다시와 함께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그래도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오랜만에 힐링했습니다.
그리고 제철 대하가 정말 맛있었어요.
새우에서 단맛이 나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날 따뜻한 10월에 대하 먹으러 한번 정도는 가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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