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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Review)

[서울/신림 고시촌] 진미별미 순대국 (신림 순대국밥, 대학동 순대국밥, 고시촌 순대국밥, 서울 순대국밥 맛집)

by Philop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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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https://place.map.kakao.com/16093875

 

진미별미순대국

서울 관악구 원신길 38 (신림동 808-495)

place.map.kakao.com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로 시장 골목으로 들어가면 안 되고, 왼쪽의 차도로 쭉 걸어 들어가야 한다.

 

가게 외관. 맛집의 아우라가 물씬 풍긴다.

테이블 약 6~7개 정도가 있는 아담한 식당이다.

 

 

 

 

 

 

 

 

 

 

 

2.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이고, 8:30까지 주문을 받는다.

그리고 네이버에는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가게 내부에 이런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

매주 일요일이 정기 휴무일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으므로, 방문 전 전화 확인이 필수다.

 

 

 

 

 

 

 

 

 

 

 

 

 

 

 

3. 메뉴판

순대국 보통 9000원

순대국 특 10000원

 

술국 소 13000원

술국 대 17000원

 

머리고기 소 13000원

머리고기 대 18000원

 

오소리감투 15000원

 

"물가 인하 시 가격도 같이 내려갈 예정입니다"라는 아름다운 문구가 적혀있다.

사장님이 어떤 태도로 장사에 임하고 계신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4. 너는 뭘 먹었니? 맛은 어떠니? : '순대국 특 고기 Only' 리뷰

기본찬이다.

 

*배추 김치 : 묵은지는 아니고, 적당하게 잘 익고 매콤 칼칼한 김치다. 정말 맛있었다.

 

*깍두기 : 단맛은 전혀 없고, 푹 익고 칼칼한 깍두기다. 개인적으로 배추 김치가 더 맛있었다.

 

*고추, 마늘 : 고추는 매웠다.

 

*빨간 양념장, 새우젓

 

*된장 : 시중에서 파는 일반적 쌈장이 아니고, 약간 된장에 가까운 장이었다. 짭짤하고 구수하다.

 

*다진 고추 : 청양고추다.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순대국에 말아 먹었다.

 

공깃밥 양도 합격이다.

 

 

 

 

 

 

 

 

 

순대국 특 고기 Only. 팔팔 끓으며 나온다.

순대국 특 사이즈다. 고기만 넣어 달라고 부탁드렸다.

영업 마감 시간에 가까워질수록, 고기만으로는 주문하는 것이 어려워 진다고 한다.

순대 없이 고기만 먹는 사람들은 일찍 가도록 하자.

 

 

 

 

 

 

 

 

 

 

 

내용물이다.

고기는 완전 살코기만 나온다. 비게가 없다. 그리고 마치 장조림처럼 잘게 찢어져 나온다. 그렇다고 질기지는 않다.

곱창 부위도 보인다.

살코기

 

 

 

 

 

 

 

 

 

 

꾸덕한 된장에 곱창을 찍어  한입.

 

 

 

 

 

 

 

 

 

 

 

 

특이라 그런지, 건더기가 푸짐하다. 

 

그리고 국물이...

진짜 국물이 끝내줬다.

기름막이 거의 생기지 않는, 아주 맑고 담백한 국물이다.

거기에 청양 고추를 넣으니, 칼칼한 맛까지 더해져 아주 예술이었다.

100% 내 스타일의 국물이다.

 

 

 

 

 

 

 

 

 

 

 

 

 

5. 총평 : 고시촌 주변 순대국밥 1인자

 

고시촌 주변에 순대국밥집이 여럿 있다.

근데 먹고나서 또 생각나는, 그런 집은 없었다.

 

근데 오늘 먹은 집은 재방문의사 10000%다.

특 사이즈의 경우,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 게 흠이지만...

그래도 음식의 맛과 양 측면에서는 충분히 만족했기에, 수용 가능한 금액대라고 생각한다.

또,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셨고, 음식도 빨리 나왔다.

 

고시촌 주변에 사시는 분들에게, 순대국밥은 여기서 드시라고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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