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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eal estate)24

[자취방 구하기 꿀팁] 8. 풀옵션이 항상 좋은 것일까요? 에어컨 냉장고 싱크대 가스렌지(인덕션) 전자레인지 세탁기 침대 책상 옷장 등... 이런 가전이나 가구를 옵션이라고 하고, 다 갖춰져 있는 상태를 풀옵션이라고 한다. 다 갖춰져 있으면 편리하겠지만, 풀옵션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성공적인 자취생활을 할 수 있다. 풀옵션 원룸은 비싸다. 집주인 입장에서 투자금액이 높으니, 아무래도 더 높은 월세를 요구할 수 밖에 없다. 사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의 옵션만 빠져도 월세는 훨씬 낮아진다. (이런 집을 미니원룸이라 부른다.) 옵션이 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바야흐로 인테리어의 시대다. 내가 쓰고 싶은 침대, 책상이 따로 존재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오히려 풀옵션이라는 조건은 짐이 된다. 기존 원룸에 있는 가구들을 빼줄 수 있는지 집주인.. 2021. 9. 15.
[자취방 구하기 꿀팁] 7. 개방감 고층일수록 창밖의 개방감이 뛰어나다. 하지만 이는 오피스텔에서 유효한 말일 것이다. 일반 원룸은 5층 이하의 건물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큰 차이는 안 나지만, 일반 원룸도 고층이 더 좋다. 창 앞에 다른 건물이 붙어 있으면 생각보다 많이 답답하다. 아무리 남향이라도, 창 앞을 건물이 막고 있으면 소용없다. 창밖이 탁 트여 있어야 한다. 아래의 그림처럼 대로변의 건물이 그나마 이렇게 탁 트여있는 경우가 많다. (예시에 불과할 뿐, 실제 원룸 건물이 있는지는 모름) 양창구조는 매우 많이 좋다. 보통 원룸은 창문이 하나에 불과하다. 그런데 창문이 두 개일 경우, 환기하기에도 편하고 무엇보다 개방감이 좋다. 단열이 다소 취약하다는 단점보다, 이러한 이점들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열 수 있는 창문의 크.. 2021. 9. 15.
[자취방 구하기 꿀팁] 6. 방 크기 원룸은 넓을수록 좋다. 당연하다. 문제는 넓을수록 비싸다는 것이다. 자신의 상황을 잘 따져봐야 한다. 내가 집에 하루 종일 있는지, 아니면 하루의 대부분을 밖에서 보내고 집에서는 잠만 자는지, 짐이 많은 맥시멀리스트인지, 반대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사람인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짐이 많다면 다른 조건을 포기하더라도 방 크기에 좀 더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좁은 방의 가장 큰 문제는 심리적 측면에 있다고 생각한다. 꽉 막혀있어서 답답하고 뭘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으니 사람이 무기력해진다. 공간이 좁아진 만큼 생각도 좁아진다. 이를 상쇄할 수 있는 것이 개방감이다. 방이 아무리 작더라도 창문이 두 개 있는 양창구조라든지 창문이 매우 큰 통창이라든지 고층이라 뷰가 탁 트여있다든지 아니면 옥탑이라.. 2021. 9. 15.
[자취방 구하기 꿀팁] 5. 몇 층에 살아야 할까? 2층 이상이 좋다. 반지하는 아무리 관리를 잘 해도 벌레와의 연을 끊을 수 없다. 그리마, 곱등이 등... 운 나쁘면 바퀴벌레도 나온다. 1층도 위험하다. 땅에서 가장 가깝다 보니, 벌레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1층이라고 해서 가보니, 막상 B1인 경우도 있다. 네이버 부동산 매물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말고, 집은 항상 직접 보러 가봐야 한다. 옥탑방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옥탑방은 여름에 더 덥고 겨울에 더 춥다. 다른 층에 비해 벌레가 잘 꼬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층간 소음, 벽간 소음에서 자유롭고 옥상을 활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존재한다. 다만 옥탑방을 고를 때 옥상에 덩그러니 추가로 지어진 옥탑방보다는 계단과 이어져 있는, 즉 원래 건물 자체인 옥탑방을 선.. 2021. 9. 15.
[자취방 구하기 꿀팁] 4. 공과금(전기요금, 가스비) 자취를 할 때 고정 비용으로 월세만 고려해서는 안된다. 관리비, 전기요금, 가스비 등도 고려해야 한다. 오늘은 전기요금, 가스비 등 공과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아파트, 오피스텔이 아닌 일반적인 다가구 주택의 원룸을 상정하고 글을 쓰겠다. 전기세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겨울에는 1만원 미만으로 나오며, 여름에는 에어컨을 매우 빵빵하게 틀어도 3만 원을 넘기지 않는다. 게다가 원룸이 워낙 면적이 좁기 때문에 에어컨을 조금만 틀어도 금방 냉골이 된다. 전기세 폭탄을 맞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반면 가스비는 조심해야 한다. 여름에는 난방을하지 않으니 1만 원 미만으로 나오지만, 겨울에는 추울때 마다 키고 껐다를 반복하면 5만 원 미만, 빵빵하게 틀면 10만 원도 넘긴다. 필자는 원룸에서 살면서 .. 2021. 9. 15.
[자취방 구하기 꿀팁] 3. 보증금 / 월세 / 관리비 1. 보증금과 월세의 관계 - 일반적으로 보증금을 100만원 올리면, 월세 1만원을 깎을 수 있다. - 다만, 보증금이 50만원 이하이거나 아예 보증금이 없는 방 같은 경우는 조정이 불가능할 수 있다. - 그래도 고정비용인 월세를 줄이고 싶다면 일단 집주인에게 조정을 요청하라. 혹시 가능할 지 모른다. 2. 관리비에 대하여 - 사실상 세입자 입장에서는 월세와 관리비를 굳이 나눌 필요가 없다. 어차피 매달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비용이기 때문이다. - 다만, 네이버 부동산으로 매물을 볼 때, 위 사진과 같이 월세는 매우 저렴하지만 관리비로 그 가격을 메꾸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사실상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42만원짜리 방인 것이다. - 그러므로 네이버 부동산으로 매물을 볼 때는 관리비가 얼마인지도 .. 2021. 9. 15.
[자취방 구하기 꿀팁] 2 . 전입신고 가능여부 확인하기 전입신고가 불가능한 집들을 속속 발견할 수 있다. 주로 업무용 오피스텔이나, 불법 옥탑일 것이다. 전입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생기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고액의 월세 보증금 또는 전세금을 보장받기 어려움 2. 세대분리를 할 수 없음 3. 해당 지자체가 시행하는 여러 제도에 참여 불가능 4. 해당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받을 수 없음 5. 해당 지자체의 공직자 선거에 참여할 수 없음 전입신고가 불가능한 집이 정말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이고, 보증금(또는 전세금)까지 소액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웬만하면 전입신고가 가능한 집을 찾자. 2021. 9. 15.
[자취방 구하기 꿀팁] 1 . 자취방 알아볼 때 체크해야 할 리스트 자취 경험이 10년이 넘는다. 고시원부터 풀옵션 원룸까지, 반지하에서 옥탑까지 살아봤다. 여러분들이 집을 구하러 돌아다닐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항목을 표로 정리해봤다. 각 항목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차차 블로그에 게재할 것이다. 이 체크리스트가 행복한 자취 생활을 시작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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