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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개발(Brain exercise)/글쓰기(Writing)

4. 자기소개서 압축하는 법, 자기소개서 글자 수 줄이는 방법

by Philop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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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등 사회가 요구하는 글쓰기에는 대체로 분량 제한이 있다. 학교에서의 서술형 시험, 대입 논술 시험, 자기소개서 등, 쓸 수 있는 글자 수의 최대치가 정해져 있다. 블로그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쓴 글의 핵심 내용은 유지하면서, 글자 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익혀두어야 한다.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주어 덜어내기

 

첫째로, 반복되는 주어를 생략하는 방법이다. 내 주장을 펼치는 글이나 자기소개서를 쓸 때 '나는', '저는'. '필자는' 등의 주어를 많이 쓰게 된다. 그러나 모든 문장마다 이 주어들을 다 써 줄 필요는 없다. 주어를 생략해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면, 과감하게 생략해 줘도 좋다. 오히려 더 간결하고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다만, 주어를 지나치게 생략할 경우 글에 자신감이 없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논설문에서 그렇다. 군데군데 주어를 생략해 주다가, 내 생각을 분명하게 밝히는 문장에서는 주어를 써주는 것이 좋다.

 

 

 

접속사 덜어내기

둘째로, 불필요한 접속사를 생략하는 방법이다. 접속사는 문장과 문장을 연결할 때 쓰인다.  '그래서', '그러나', '하지만', '그리고' 등, 독자가 글의 흐름을 따라가는 데 도움을 주는 일종의 '교통 신호' 역할을 한다.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매 문장마다 이 접속사가 있다고 해보자. 일단 글자 수 자체가 감당이 안 될 것이며 읽으면서도 피로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자기소개서를 쓸 때, 접속사는 꼭 필요한 부분에서만 써줘야 한다. 없어도 글을 이해하는 데 지장이 없는 접속사는 생략해도 된다는 것이다. 대체로 결론을 나타내는 '따라서'나 글의 흐름을 바꾸는 '그러나', '하지만' 등만 써줘도 글을 이해하는 데 지장이 없다. '그리고'는 최대한 아껴서 쓰자. 생략이 어렵다면 '또' 혹은 '쉼표(,)'로 대체하는 방법도 있다.

 

 

 

부사 덜어내기

 

셋째로, 부사를 생략하는 방법이다. 부사는 '매우', '꽤', '정말', '너무', '이미' 등 뜻을 '강조'할 때 주로 쓰인다. 문장의 뜻을 이루는 데 있어 반드시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문장 요소라는 것이다. 많이 쓸 필요 없다. 

 

우리는 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하며 부사를 이미 '독'처럼 여겨왔다. 복잡한 영어 문장을 해석할 때, 부사에 먼저 괄호를 치고 무시하며 해석을 시작하지 않는가? 글쓰기에서도 마찬가지로 하면 된다. 지나치게 무미건조하거나 강조가 필요한 문장에만 부사라는 양념을 뿌리면 된다.

 

자기소개서, 논리글을 쓸 때는 담백한 문장으로 뜻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되어야 한다. 기교와 멋진 문장은 그다음 문제다.

 

 

내용의 군더더기를 먼저 덜어내야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꼭 써야 할 내용만 쓰는 것이다. 위의 세 가지는 '잡기'에 불과하다.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하나의 주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들에만 글자 수를 할애하고 있는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 주제라는 한 점을 향해 글이 모여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맥락을 달리하고 있는 내용이 있으면 그런 것들을 먼저 쳐내자. 고심 끝에 핵심만 남겼음에도 분량을 줄이지 못했을 때, 이상에서 서술한 잡기들을 사용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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