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칼락스 선반에는 수십여가지의 인서트로 다양한 종류의 수납함을 만들 수 있다. 보통 수납함 가구를 사면, 일률적인 형태로 되어있어서 그 활용도 측면에서 아무래도 100% 만족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그러나 칼락스는 다르다. 내가 필요한 수납함을 만들기 위해 그에 맞는 인서트를 구입하면 되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케아 칼락스 인서트 중 하나인 브라네스 바구니의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브라네스는 라탄 재질로 된 수납 바구니로서, 디자인 자체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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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케아 브라네스 기본 스펙
2. 이케아 브라네스 조립 방법
3. 이케아 브라네스 사용 후기
4. + 다른 사람들이 함께 본 글들
1. 이케아 브라네스 기본 스펙
이케아 브라네스 라탄 재질로 만들어진 칼락스 전용 수납함이다. 현재 이케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19900원에 판매중이다.
색상은 (1) 다크그레이, (2) 라탄, (3) 화이트, 이렇게 총 3가지가 있다. 글을 작성하는 현 시점에서 라탄 색을 제외한 다크그레이와 화이트 색상은 모두 온라인 품절인 상태였다. 내가 사고싶은 색상은 다크그레이 였기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새 제품으로 살 수는 없었다. 당근마켓에서 운 좋게 매물을 발견하여 구입하게 되었다.
이케아 브라네스의 실측 사이즈는 34 x 32 x 32cm다. 거의 정육면체에 가까운데, 이는 칼락스 인서트들의 특징이다. 칼락스 선반유닛은 정육각형으로 디자인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케아 브라네스는 라탄 소재를 손으로 엮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일종의 수제품인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 자체는 굉장히 비싼 편이다.
2. 이케아 브라네스 조립 방법
이케아 브라네스를 조립하는 방법은 매우 쉽다. 옆면 부분을 세운 뒤, 바닥면을 아래에서 위로 덮어주면 끝이다.
간편한 조립 방법 때문인지, 바구니 자체가 견고하다는 느낌은 없다. 만약 무거운 물건을 담을 경우, 바닥면이 아래로 가라앉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라탄 재질 자체가 견고해서 그럴 가능성은 낮겠지만, 완벽하게 틈새가 마감된 완제품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3. 이케아 브라네스 사용 후기
흰색 칼락스에 브라네스 다크그레이 색상을 넣어 보았다. 잡동사니가 즐비해 있는 왼쪽 선반에 비해 훨씬 깔끔한 인상을 준다. 역시 잡동사니들은 가려야 제맛이다. 기억하라. 인테리어의 핵심은 가리기!
하단에 있는 인서트는 '드뢰나'라는 제품이다. 칼락스 리뷰글에서 함께 리뷰했었는데, 두꺼운 종이를 천으로 덮어 만든 바구니라 그런지 그다지 튼튼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또한 종이의 역한 냄새도 난다. 드뢰나에 대한 실망이 브라네스를 구입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이케아 칼락스 인서트를 선택할 때는 여러가지 종류를 잘 조합해야 보기 좋다. 하나의 종류로만 선반을 꽉 채우면 밋밋하고 인테리어적으로도 재미가 없다. 색상은 통일하되, 다른 재질의 인서트를 사서 미적인 조화를 시도해 봤다. 보기에 어떤지 감상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 그래주시면 다음 인테리어 때 반영하겠다.
이케아 브라네스의 단점은 이렇게 자잘한 나무살(?)이 튀어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 이력 때문에 저렇게 된 것 같은데, 꽤 까칠해서 닿으면 아프다. 생각없이 확 잡으면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다. 영유아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디자인도 이쁘고 다 좋은데, 마감 부분에 있어서 이러한 흠이 존재한다.
이케아 칼락스는 사용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선반유닛이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수만가지 방법으로 꾸밀 수 있고, 활용도 또한 매우 높다. 그렇기에 이케아 칼락스 자체는 굉장히 추천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호평을 늘어놓고 다닌다. 브라네스는 칼락스 그 자체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바구니 중에서는 꽤 튼튼한 편에 속하는 것 같다. 덤으로 라탄 재질 때문에 인테리어적으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케아 브라네스를 추천하는 편이다. 라탄 색상 이외에 화이트나 다크그레이 색상을 구입하고 싶다면 당근마켓을 잘 주시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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