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림 고시촌] 덕봉식당 (2022.03.01.)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관악구 대학동(이른바 신림동 고시촌)에 위치한 '덕봉식당'에서 한 끼 야무지게 비우고 왔습니다.

불맛 가득한 제육 볶음과 차돌이 듬뿍 들은 순두부 찌개가 아주 맛있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위치

https://place.map.kakao.com/571257623

덕봉식당

신림역이나 서울대입구역에서 버스로 10~15분 정도 안으로 들어와야 하는 곳입니다.

 

식당 외관

 

 

 

 

 

 

 

 

2. 영업시간

현재는 코로나 영업제한으로 인해 홀 마감은 22시입니다.

 

식당 내부

 

 

 

 

 

 

 

 

3. 메뉴판

 

 

 

 

 

 

 

 

 

 

4. 너희는 뭐 먹었니?

 

둘이서

소고기 순두부 찌개 (7500원)

제육볶음 소 (9500원)

공깃밥 1개 추가 (1000원)

해서 먹었습니다.

 

총 18000원 나왔습니다.

 

 

기본 밑반찬 : 콩나물 무침, 배추 김치, 열무 김치, 오징어 젓갈

 

 

인당 쌀밥이 넉넉하게 기본으로 제공된다.

 

 

 

 

 

 

 

 

 

5. 맛이 어때?

*밑반찬

- 콩나물 무침은 슴슴한 맛을 기대했었는데, 약간 간이 셌습니다.

- 열무김치가 매우 맛있었습니다. 간도 적당했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았어요.

 

 

 

 

 

 

 

 

 

*순두부 찌개

- 고기 베이스의 진하고 묵직한 국물

- 순두부와 소고기가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 간도 너무 자극적이기 않고 딱 좋았어요.

 

 

 

 

 

 

 

*제육 볶음

- 불맛향 가득한 맛있는 제육 볶음

- 고기가 질기지 않고 연했어요.

- 양파 등 야채도 많이 들어 있었는데, 이것들의 식감이 좋았고 느끼함을 잡아줬어요.

- 간도 적당해서 완전 밥도둑이에요.

 

 

 

 

 

 

6. 그래서 또 갈거야?

 

네 무조건 다시 갑니다.

가격 대비 더 큰 만족감을 줬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순두부찌개와 제육볶음의 궁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둘 중 하나만 시키면 뭔가 아쉬울 것 같아요.

순두부찌개만 시키면, 뭔가 다른 반찬이 생각날 것 같고

제육볶음만 시키면, 기름기를 싹 씻겨줄 국물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꼭 일행과 함께 가셔서 저 둘의 조합을 즐겨보세요.

그리고 술 안주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는 약주를 곁들여 보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