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당] 삼육가 사당역직영점 꽃삼목 세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사당역 근처에 위치한 '삼육가 사당역직영점'에서 단백질 보충 좀 하고 왔습니다. (2022.02.14.)

맛있는 고기에 친절함까지, 방문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고깃집이었습니다.

강력하게 방문 추천드립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위치

https://place.map.kakao.com/211389635

삼육가 사당역점

2, 4호선 사당역 13번 출구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입구

김치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웨이팅 의자. 이것 말고도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더 있다.

블루베리, 복숭아 홍차, 그리고 커피머신

 

 

 

 

 

 

 

2. 영업시간

영업시간 :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평일 오후 7시쯤 갔는데, 약 15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인기 많아요.

 

 

 

 

 

 

 

 

 

3. 메뉴판

 

 

 

 

 

 

 

 

4. 너희는 뭐 먹었니?

 

2명이

꽃삼목 세트(55000원)에

공깃밥 1개 추가(1000원)해서

먹었습니다.

 

총 56000원

 

 

꽃삼목 세트에는 찌개와 더불어 공깃밥이 1개만 나오기 때문에

1개는 따로 추가했습니다.

찌개는 된장과 김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고, 저희는 된장찌개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웨이팅 했다고 캔콜라 한 개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시원한 동치미와 갓김치

 

양파, 단호박, 배추, 섬초(?), 버섯은 고기와 함께 구워 먹는다. 그리고 우측 하단에는 계란 노른자가 들어 있는 특제 소스.

 

 

 

칼집이 나 있는 꽃삼겹. 친절하게 다 구워주신다.

 

 

느끼할 수 있는 삼겹살과 궁합이 좋은 파무침. 아~ 군침돈다.

 

 

 

 

 

 

 

 

 

 

 

5. 맛이 어땠니?

식사 준비 완료

 

 

*꽃삼겹

칼집이 나 있어서 그런지, 질기지가 않았습니다. 매우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고요,

지방 맛이 꼬소한게 역시나 맛있는 삼겹살이었습니다.

 

 

 

*꽃목살(★★★★★)

개인적으로 꽃목살이 더 맛있었습니다.

소고기를 웰던으로 먹는 느낌이었어요.

마치 소고기인 것 처럼 맛에 풍미가 있었고,

웰던으로 구운 것 같이 쫄깃 쫄깃한 게 더 맛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목살과는 확실히 달랐어요. 

사진으로 못 담은 게 아쉽네요 ㅜㅜ

 

 

 

 

*된장찌개

빨간 국물의 된장찌개.

청국장 베이스의 구수한 맛은 아니었고요,

약간 공격적인 맛이었습니다.

국 아래에 고기 건더기들이 많이 가라앉아 있으니,

꼭 숫가락을 깊게 넣어 퍼 드세요.

 

 

 

 

*구워먹은 야채들

고기의 느끼함을 잡으려는 노력의 일환인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입이 개운했습니다.

건강도 챙긴 기분도 들었고요.

 

 

 

 

*파무침

일반적인 파무침 맛이었습니다.

간이 그렇게 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부담없이 먹기 좋았어요.

 

 

 

*특제소스(★★★★★)

안에 노른자가 들어 있다는 점이 굉장히 특이했어요.

노른자를 풀기 전에는 일반적인 간장 소스랑 비슷했는데,

노른자를 푸니까 죽처럼 진득해지고 맛이 묵직해 진게, 그냥 퍼 먹어도 괜찮았어요.

노른자를 풀기 전, 푼 후의 맛차이를 느끼면서 드셔보세요.

 

 

 

 

 

 

 

 

6. 너 또 갈거야?

 

네 또 가고 싶습니다.

 

일단, 꽃삼목 세트 고기의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고기만으로는 배가 덜 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고기 맛이 너무 훌륭했어요.

특히 꽃목살은 살면서 처음 먹어본 목살의 맛이었습니다.

기존에 먹어왔던 일반적인 목살이랑은 진짜 달랐어요.

꽃삼겹도 평균 이상으로 맛있었고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십니다.

고기 구워주시면서도 먹는 방법을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웨이팅 손님에게는 음료도 무료로 제공해주시고,

발렌타인 데이라고 계산하면서 킨더 초콜렛을 나눠주신 것을 보면

확실히 손님을 기분좋게 하는 방법을 아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한끼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