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명동] 명동교자 분점 : 로봇이 서빙하는 칼국숫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명동역 근처에 위치한 '명동교자 분점'에서 탄수화물 즐겁게 섭취하고 왔습니다. (2022.02.18.)

맛, 양, 유명세 모두 갖춘 곳이라 생각되는데요, 

진한 고기 육수 베이스의 칼국수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위치

https://place.map.kakao.com/26567082

명동교자 분점

명동역 8번 출구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도 가깝습니다.

가게 입구

연세가 꽤 있으시다.

 

 

 

 

 

 

2. 영업시간

평일인 금요일 낮 11시 30분쯤 방문하였는데,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대는 주변 직장인분들의 러쉬가 많은데요,

웨이팅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워낙 회전이 빨라서

웨이팅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3. 메뉴판

선불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결제하실 카드를 준비해 주세요.

국수사리 및 육수가 무한리필

귀여운 꼬맹이 밥도 무한리필 되어요.

 

 

 

 

 

 

 

4. 너희는 뭐 먹었니?

 

2명이

칼국수 1개

비빔국수 1개

시켰습니다.

 

총 2만원 결제했습니다.

 

 

 

 

 

 

 

 

 

5. 맛이 어때????????

 

*칼국수

 

진한 고기 육수 베이스의 칼국수입니다.

칼칼하고 시원한 해물 칼국수와는 범주가 달라요.

국물이 묵직하고 기름집니다.

다진 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국물만 떠먹어도 속이 든든해져요.

면도 무한리필이다 보니 양도 훌륭합니다.

 

 

*비빔국수

 

쫄깃한 냉면 면발이에요.

그리고 양념이 다소 강력합니다.

제 기준에는 자극적이었어요.

 

그래서 칼국수는 리필한 반면에,

비빔국수는 리필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다행인 점은, 느끼할 수 있는 진한 칼국수와의 궁합이 좋았습니다.

새콤한 양념이 느끼함을 잡아줬어요.

 

 

*마늘김치

 

명동 교자의 시그니쳐는 이 김치가 아닐까 싶어요.

다량의 다진 마늘이 들어간, 아주 알싸~한 김치에요.

먹으면 입에서 마늘 향이 확 난답니다.

그래서 후식으로 자일리톨을 주는 것 같아요.

 

 

 

 

6. 그래서 또 갈거야?

 

네 또 갈거에요.

면이 당길 때, 이만한 선택지가 또 없거든요.

맛도 평타 이상에, 양도 배불리 먹을 수 있어요.

 

다만, 쾌적함 지수는 약간 낮았어요.

사람이 많아서 북적이고 시끄러워요.

자리도 좁았고 직원분들도 바쁘셔요.

 

 

서빙로봇 '교동이'. 꽤 당돌하다.

 

그래서 로봇이 서빙을 돕기 시작했어요.

귀여워요.

사람이 앞에 서면 비키라고 말도 해요.

 

다음 방문에는 만두를 먹어보고 리뷰 남겨볼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