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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맥북(MacBook)

[맥북 적응기] 1. 맥북 전원 종료 및 시작 방법, 잠자기 활용법

by Philop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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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윈도우 OS만 쓰다가, 우연한 계기로 맥북을 쓸 수밖에 없게 됐다. 모든 것이 낯설었다. 노트북을 껐다 키고, 창을 축소/확대 하는 기본적인 것도 어려웠다. 그래서 준비했다. '맥북 적응기'다. 정말 사소한 것이지만 평생 윈도우만 썼던 사람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그런 내용들을 연재하고자 한다. 오늘 1탄은, 전원 시작 종료하기 및 잠자기 모드 활용법이다. 

1.  전원 종료

맥북을 완전히 종료하기 위해서는, 좌측 상단 사과 메뉴를 클릭한 후 '시스템 종료'를 누르면 된다.

 

 

 

 

2.  맥북 전원 켜기

맥북 전원을 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첫째, 덮었던 노트북을 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과 로고가 화면에 뜨며 자동으로 부팅이 시작된다. 둘째, 이미 노트북이 열려져 있는 상태라면, 키보드의 아무 버튼이나 클릭한다. 그래도 안 켜진다면 우측 상단의 '전원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지문인식을 하는 바로 그 버튼이다.

 

 

 

 

3.  재시동

윈도우의 '다시 시작'과 같은 기능이다. 맥북에 오류가 생겼을 때 써주면 좋다.

 

 

 

 

4.  잠자기

맥북을 잠재우는 기능이다.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는 사용을 끝낸 시점에 기계의 전원을 종료하지는 않는다. 그냥 화면을 끄며 잠재운다. 그것과 마찬가지다. 

 

많은 맥북 유저들이 노트북 전원을 매번 껐다 다시 켜지 않고 잠자기 기능을 주로 활용한다고 한다.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전원종료는 가끔씩 해준다고 한다.

 

잠자기 기능은 내가 사용하던 노트북 환경을 그대로 보전한다. 즉, 여러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다수의 창을 띄워놓은 상태에서 잠자기 모드에 돌입했어도, 다시 깨웠을 때 그 상태 그대로 보전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안심하고 잠자기 버튼을 눌러도 좋다.

 

그렇다면 잠자기 모드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화면 좌측 상단 사과 로고 클릭 -> '잠자기' 버튼을 누르면 맥북 화면이 검게 변하며 맥북이 잠에 빠진다. 맥북을 오랜 시간 가만히 놔둬도 알아서 잠자기 모드에 돌입한다.

 

다시 깨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키보드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된다. 만약 맥북을 닫아서 잠자기 모드에 돌입했다면, 디스플레이를 열어주기만 하면 다시 잠에서 깬다. 맥북이 잠을 자는 동안에는 배터리가 거의 닳지 않는다. 만약 밤 늦은 시각까지 맥북을 사용하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사용할 계획이라면 '잠자기'를 활용하면 된다. 반면, 장기간(예컨대 며칠) 맥북을 사용하지 않을 요량이라면 그냥 전원을 종료하는 것을 추천한다.

 

노트북을 몇분 동안 사용하지 않았을 때 자동으로 잠자기 모드에 돌입하는 지는 개인이 설정할 수 있다. 사과 버튼 -> 시스템 설정 -> 화면 잠금에 들어가면 '비활성 상태인 경우 디스플레이 끄기'의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또 '비활성 상태인 경우 화면 보호기 시작'의 시간을 설정함으로써 화면보호기가 무반응 몇분부터 시작할 지 설정할 수 있다. 아예 화면보호기가 실행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화면 보호기 시작 후 또는 디스플레이가 꺼진 후 암호 요구'의 시간 설정도 가능하다. 아예, 잠자기 모드에서 깨어났을 때 비밀번호를 다시 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매번 비밀번호를 치는 일이 귀찮을 수 있으니 말이다.

 

태어나서 윈도우 컴퓨터만 사용했던 사람의 맥북 적응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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