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커피에 다녀왔다. 얼마전의 일이다. 서울 내에 지점이 여럿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다녀온 곳은 카멜커피 '6호점'이다. 또는 '도산 2호점'으로도 불리는 듯하다. 결과적으로 강력 추천한다.
애인과 데이트를 할 때도, 지인과 조용히 이야기하기에도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하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카멜커피 6호점 웨이팅
추천하는 이유를 말하기에 앞서, 먼저 웨이팅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내부 좌석 자체가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에
웨이팅이 너무 길거나 하면 헛걸음을 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주말인 토요일 오후 17시 30분쯤 방문했다.
만석이었고, 대기번호 2번을 부여받았다.
대기번호가 적힌 종이를 잘라서 주신다.
그리고 실내에 위치한 웨이팅 장소에서 기다리면 된다.
내 앞에 한 팀이 대기 중이었다.
내 차례가 되면 직원분께서 직접 부르러 와 주신다.
총 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사람들이 점심 또는 저녁을 먹을 시간 즈음에 방문한다면, 웨이팅 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카멜커피 6호점 감성 인테리어
외부 역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이날은 날이 추워서 그러지 못했지만, 따뜻한 날에는 외부 자리에서 커피를 마셔도 매우 좋을 것 같다.
내부 역시 카멜커피를 연상케 하는 브라운과 베이지 색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다.
내부 인테리어가 카멜커피의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하게 만들어 주는 듯했으며,
커피맛과도 연결되어 첫 방문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급진 커피 맛
카멜커피와 아이스바닐라라떼, 그리고 티그레 한 조각을 시켰다.
작은 잔에 들어있는 것이 시그니처 메뉴인 카멜커피다.
카멜커피는 빨대로 마시면 안 되고, 잔 그대로 마셔야 한다고 한다.
카멜커피는 일종의 '고진감래주'를 연상케 했다.
한 모금 마셨을 때, 첫맛은 쓴 커피 맛이 났다가 이내 달콤한 시럽맛이 침투했다.
아이스바닐라라떼는 충분히 섞어서 빨대로 맛봤다. 너무 달지 않아 좋았다.
은은한 단맛이 커피를 더욱 고급지게 만들었다.
티그레는 다소 쫀득한 식감의 초코칩 쿠키 맛이 났다.
카멜커피 6호점의 메뉴 및 가격은 다음과 같다.
- 카멜커피 6000원
- 아메리카노 5500원
- 라떼 6000원
- 플랫 화이트 5500원
- 바닐라라떼 6500원
- 카푸치노 5500원
- 미숫가루 7000원
- 앙버터 5500원
- 티그레 3000원
카멜커피 6호점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camel666666이다.
침 직관적인 비밀번호다.
쾌적한 남녀분리 화장실
카멜커피 6호점은 건물 2층에 위치한 오피스와 화장실을 공유한다.
즉,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건물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건물 2층에는 고급 가구들을 전시/판매하는 오피스가 위치하고 있다.
직원분들도 앉아 계시고 해서 들어가도 되나 싶지만,
당당하게 들어가서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오피스 내에 위치한 화장실이라 그런지 상태가 최상급이었다.
게다가 남녀분리다. 데이트 장소로 딱인 이유다.
위 3가지 이유를 들어
내가 방문했던 카멜커피 6호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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