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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Writing)

좋은 글귀_"남의 죄를 자주 드러내지 마라."

by 스포츠의 모든 것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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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죄를 자주 드러내지 마라.
만약 부득이하게 남의 허물을 드러내고자 한다면,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해야 하며,
거짓이 아닌 진실로 해야 하고,
이로움을 주기 위해서 해야 하며,
부드럽게, 인자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옥탑허슬링입니다. 오늘 소개할 석가모니의 명언은 "남의 죄를 자주 드러내지 말라."입니다.

 

 

'정의'(Justice)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타인의 죄를 내가 알게 되었을 때 이를 드러내야 합니다. 잘못된 점은 바로 잡혀야 하며, 오히려 이렇게 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대방에게 이로울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진짜 몰랐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오늘 명언의 핵심은 만약 부득이하게 남의 허물을 드러내고자 할 때 지켜야 할 4가지 조건입니다. 저는 이를 보고, "아, 인간이라는 존재는 정말로 감정적인 동물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본인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이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지적받게 되면, 지적받은 사람은 일단 무조건적으로 지적한 사람에게 악감정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잘못을 지적하기 위해서는 무려 4가지나 되는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하는 것이지요.

 

 

(1)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해야 하며

만약 상대방이 범한 10년 전의 잘못을 지금 지적한다면, 이 지적을 받은 사람은 미안한 마음보다는 황당함 또는 억울함이 앞설 가능성이 큽니다. 본인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고, "지금까지 잘 지내 놓고 그걸 왜 이제야 이야기하는 거야?"라면서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잘못된 점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이밍에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2) 거짓이 아닌 진실로 해야 하고

진실이 아닌 거짓으로 상대방을 지적하는 것은 '모함'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당연히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않습니다. 

 

 

(3) 이로움을 주기 위해서 해야 하며

상대방이 나의 지적을 수용하고,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상대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 지적이 아니라면, 단순히 상대방이 싫어서, 혹은 그 상황에 기분이 나빠서 괜히 꼬투리를 잡는 것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더 잘되기 위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지적만 해야 합니다.

 

 

(4) 부드럽게, 인자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상대방의 행동이 정말 명백하게 잘못되었고 나의 지적이 백번 천번 이치에 맞는다고 할지라도, 이를 부드럽고 간접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말할 때의 태도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맞는 지적이라 할지라도 이를 욕이 동반된 비꼬는 어투로 이야기하면 듣는 사람은 안 좋은 감정만 갖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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