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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Review)

안양감자탕 뼈해장국 최신 후기(안양역 맛집, 영업시간, 주차, 예약, 웨이팅, 화장실)

by Philop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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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감자탕 최신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안양감자탕은 1호선 안양역 근처에 위치한 감자탕 맛집으로, 생방송투데이, 놀라운토요일,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 등에 나온 가게다. 콩비지감자탕으로 유명한 곳인데, 오늘은 뼈해장국을 먹어봤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뼈해장국도 맛있다. 국물이 끝내준다. 단 고기 양이 많지는 않다. 각설하고 리뷰 시작한다. 

 

 

 

 

 

1. 안양감자탕 위치, 영업시간, 주차, 웨이팅

안양감자탕의 주소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 143이다. 안양역 1번 출구에서는 도보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다. 가게 전화번호는 031-441-2262다.

 

가게 바로 앞에 유료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가능하기는 하다. 단 주차비가 비쌌다. 30분에 3000원이었나? 그렇다. 유료주차장이 아니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 안양감자탕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평일 오후 1시쯤 방문했을 때 웨이팅은 있지 않았다.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다. 콩비지감자탕에 소주 한잔 기울이고 있는 여유로운 몇몇 분들만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부러웠다. 나도 낮술 하고 싶다.

 

※감자탕의 유래

감자탕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들이 난무한다. 가장 유력한 설은 인천 유래설이다. 개항기 인천에 대형 도축장이 들어서게 됐는데, 외항선 사람들이 살코기를 가져가고 남은 뼈를 가지고 요리한 것이 감자탕의 기원이라는 설이다.

 

 

 

 

2. 안양감자탕 메뉴 및 가격

  • 콩비지감자탕, 우거지감자탕 대중소: 32000/37000/42000
  • 뼈해장국 9000
  • 곱창전골 대소: 38000/33000
  • 보쌈 대소: 31000/28000
  • 뼈찜 대소: 45000/40000
  • 뼈추가: 15000
  • 비지추가: 6000
  • 우거지추가: 5000
  • 묵사발: 5000
  • 냉면: 5000
  • 카스: 5000
  • 한맥: 5000

뼈해장국의 가격은 9000원으로 그다지 비싸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고기 양이 그리 많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부족했다. 안양감자탕의 메인은 콩비지감자탕이다. 가게 내 다른 고객들은 모두 콩비지감자탕을 먹고 있었다. 

 

 

 

 

3. 안양감자탕 뼈해장국 최신후기

밑반찬이다. 깍두기, 어묵볶음, 양배추 샐러드, 미역냉국이 나온다. 위 반찬들은 모두 샐러드바에서 리필이 가능하다. 편안하게 눈치 보지 않고 가져다가 먹을 수 있다. 야채를 챙겨 먹기 어려운 세상이다. 이런 기회에 양배추를 잔뜩 먹었다. 밑반찬의 맛은 평범했다. 샐러드 소스도 기성품 같았다.

 

 

 

뼈해장국이다. 카메라 렌즈에 김이 서려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고기양은 큰 뼈 2개? 정도다. 그러나 고기의 맛은 좋았다. 살코기가 부드러웠다. 뼈에서 발라내기도 편했다. 

 

안양감자탕의 뼈해장국이 맛있는 이유는 국물에 있다. 날카롭게 칼칼하면서도 묵직한 국물이 내 혀를 자극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딱 맛있게 매콤했다. 그래서 국물만 놓고 보자면 지금까지 경험했던 뼈해장국 중에서 손에 꼽힌다. 

 

 

안양감자탕 내부는 꽤 넓다. 사진에 담지 못한 공간도 있다. 회식 장소로도 좋다. 다만 쾌적도 측면에서 아쉬움은 있다. 나름 노포라서 내부가 그리 쾌적하지는 않다. 일단 화장실이 남녀공용이다. 또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휴지가 냅킨이 아닌 두루마리 휴지다. 그래서 식사하며 휴지를 쓸 때 썩 유쾌하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콩비지감자탕으로 유명한 안양감자탕 최신 후기였다. 비록 뼈해장국을 먹긴 했지만, 안양감자탕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포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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