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단 맛집 인천 고잔동 중식당 다다짬뽕 최신 후기

남동공단 가성비 중식당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다다짬뽕이라는 곳이다. 친절한 사장님과 다양한 메뉴, 그리고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식당이라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각설하고 리뷰 시작한다.

 

 

 

 

 

 

1. 다다짬뽕 위치, 영업시간 등

다다짬뽕은 남동공단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퇴근 후 다다짬뽕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는데, 버스 시간이 애매해서 저녁을 해결하고자 들어가게 됐다.

• 주소: 인천 남동구 고잔동 736-9
• 전화번호: 032-899-7988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일요일의 경우 오후 2~3시쯤 마감)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일요일의 경우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없어서 오후 2~3시쯤 마감을 하신다고 한다. 방문 시 참고 하시길.

 

평일 저녁 5시 30분 이후에 방문했는데, 가게가 한산했다. 아마 오후 6~7시쯤 저녁 시간대가 되면 사람이 많이 찰 것으로 예상한다.

 

 

 

 

2. 다다짬뽕 메뉴 및 가격

다다짬뽕의 메뉴는 매우 다양하다. 마치 김밥천국을 연상시킨다.

• 유니짜장 6000
• 쟁반짜장 10000
• 간짜장 8000
• 삼선간짜장 9000
• 볶음밥 8000
• 잡채밥 8000
• 중화제육덮밥 9000
• 마파두부덮밥 9000
• 치즈돈까스정식 10000
• 탕수육정식 10000
• 칠리새우정식 10000
• 팔보채정식 10000
• 오늘의밥 6500

주요 메뉴의 가격이다. 일반적인 중식당에서 파는 기본 메뉴들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또 '정식' 메뉴가 눈에 띈다. 혼자 왔을 때 여러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의 밥'도 과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남동공단에는 한식뷔페가 매우 많다. 남동공단의 근로자 대부분은 한식뷔페에서 식사를 해결한다. 한식뷔페의 장점은 메뉴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또 다양한 반찬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영양 측면에서도 좋다. 별론으로 노량진, 신림동 고시촌에서도 이러한 유형의 한식뷔페가 많이 있는데, 그 이유는 효율성이라고 생각한다. 저렴한 가격에, 메뉴 고민 없이, 영양 성분을 골고루 갖춰 먹기에는 한식뷔페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다다짬뽕도 그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오늘의 밥'이라는 메뉴를 출시한 것으로 생각된다.

 

다다짬뽕의 주류 가격은 매우 경쟁력이 있다.

• 소주 4000
• 맥주 5000
• 칭따오 6000
• 이과두주 5000
• 고량주 6000
• 연태고량주 10000/20000/35000

요즘 소주가 4000원인 곳이 흔치 않은데, 여기는 아직 4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맥주가 5000원이라서 아쉽다.

 

 

 

 

3. 다다짬뽕 중화제육덮밥 후기

밑반찬으로 양파와 김치 그리고 단무지가 나온다. 평범하다. 그러나 양파가 매우 신선했다. 씹었을 때 마치 사과처럼 달달한 즙이 나왔다. 양파를 굉장히 신선한 것을 쓰시는 듯했다.

 

 

중화제육덮밥이다. 짬뽕 국물도 함께 내어 주신다. 맛 자체는 평범하다. 달달하고 찐득한, 김밥천국에서 시키면 먹을 수 있는 그런 제육덮밥이다. 메뉴 이름에 '중화'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잘 모르겠다. 한국에서 흔히 보이는 제육덮밥과 큰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고기 양이 매우 많았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9000원이라는 가격이 납득이 갔다.

 

 

지금까지 남동공단 중식당 다다짬뽕의 최신 후기였다. 친절하고 싹싹하신 사장님과 쾌적한 실내, 그리고 준수한 맛의 음식과 착한 가격을 갖춘 식당이다. 다음에는 오리지널 중식인 짜장면 또는 짬뽕을 맛보러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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