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카페 딥다이브에 다녀왔다. 결론은 추천이다.
적당히 아늑하고 힙하다. 음료와 디져트도 맛있다.
1. 위치
https://place.map.kakao.com/1659394932
4호선 중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2. 영업일 및 영업시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업한다. 정기 휴일은 딱히 없는듯 하다.
영업시간도 길다. 오전 11시부터 새벽 2~3시까지다.
3. 가게 내부
기본적으로 어둡고 아늑한 분위기다.
크기는 넓은 편이다. 무엇보다 층고가 높다. 그래서 통창이 더 시원시원하게 느껴진다.
창가 자리에서 바라본 바깥이다. 센트럴 푸르지오가 한눈에 들어온다. 탁월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매장 중앙에 사각형 옥타곤이 있다. 일명 브레드존. 굉장히 특이했다.
여기서 쿠키류를 직접 골라, 트레이에 가져올 수 있다. 파리바게트처럼 말이다.
케이크류는 브레드존이 아닌, 카운터 옆에 진열되어 있다.
4. 메뉴판
음료는 4~6천원의 가격대에 판매중이다. 케이크는 6~7천원 대다.
케이크가 다소 비싸다. 그러나 비싼만큼 맛있었다.
5. 음식 리뷰
생딸기 쇼트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헤이즐넛 플랫을 주문했다.
케이크는 이름대로 짧았다. 짧고 높았다. 양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맛은 훌륭했다.
직접 만든 것이라 그런지, 크림은 부드럽고 찐했으며 빵은 촉촉했다. 딸기도 신선했다.
지금까지 먹어본 딸기 케이크 중에서 손에 꼽힌다. 강력 추천한다.
커피도 준수했다.
커피 맛을 잘 몰라서 맛있다 없다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먹었을 때 불쾌한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꽤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순식간에 케이크를 헤치우고 쿠키도 하나 먹어봤다.
레몬 얼그레이 쿠키다. 개인적으로 너무 달았다.
그래도 식감은 꾸덕함과 바삭함 사이의 중간을 잘 유지하고 있었다.
6. 총평
재방문 의사 충만하다.
연인이나 친구와 가기에, 스타벅스보다 괜찮은 카페인 것 같다.
혼자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러 갈 카페의 유형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다. 그런데 우울하지는 않다.
인테리어 소품이나 탁자 배치가 힙하다.
음악이나 배경 소음도 활기차다.
창도 크고 길어서 개방감이 뛰어나다.
가운데 브레드존에는 다양한 쿠키가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딸기 쇼트 케이크가 진짜 맛있었다.
가게에서 디져트류를 직접 만든다고, 다른 메뉴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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