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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Review)

[서울/합정] 옥동식 : 돼지 국밥 말고, 돼지 '곰탕'을 드셔보셨나요? (feat. 미슐랭)

by PCB는 권대리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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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입구

안녕하세요 견디자입니다.

오늘은 서울 합정역 위치한 '옥동식'에서 한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2021.12.30.)

결론은 '추천'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위치

https://place.map.kakao.com/1797997961

 

옥동식 서교점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44-10 (서교동 385-6)

place.map.kakao.com

합정역 1,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영업시간

 

 

 

 

 

 

 

3. 웨이팅

 

평일 오후 1시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30분 정도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인기가 많아요.

 

웨이팅 방법은, 가게에 일단 들어가서

우측에 있는 키오스크에 연락받을 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4. 메뉴판과 음식

 

돼지곰탕과 주류, 그리고 만두를 팝니다.

 

 

 

 

 

기본 세팅

 

저 쌈장같이 생긴 것이 '고추지'라는 것인데, 고기를 여기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국밥에 푸는 양념장이 아니에요.

 

 

 

 

 

 

 

돼지곰탕 '특'

 

저희는 돼지곰탕 특을 먹었습니다.

 

보통과 특의 차이는

고기의 양에 있습니다.

보통은 그릇도 작은 그릇에 나와요.

 

그리고 곰탕 자체에 밥이 말아져서 나옵니다.

토렴이 되어서 나온다는 것이죠.

 

저는 순대 국밥을 먹을 때도, 무조건 밥을 따로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집은 밥알이 꼬돌꼬돌하게 살아 있어서

말아져 있는 그대로 먹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기는 얇은 슬라이스로 나오는데,

식감이 적당히 쫄깃하며 부드럽습니다.

질기다는 느낌 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매콤한 고추지에 찍어 먹으니 궁합이 참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집 김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당히 익어서 시원한 맛이에요.

곰탕에 딱 알맞는 김치입니다.

 

 

 

 

5. 총평

 

추운 밖에서 기다리다가 들어가서

따뜻한 곰탕을 먹으니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곰탕 자체의 맛도 좋았어요.

돼지 잡내는 적었고, 국물도 매우 깔끔했습니다.

 

고기의 양도 제가 먹은 특 사이즈는 적당했습니다.

그렇게 많지도 않았지만, 다 먹으면 어느정도 배가 찰 정도였어요.

즉, 모자르지는 않았습니다.

요청하면 공기밥도 공짜로 주셨어요.

 

그래도 14000원이라는 가격은 다소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더 적은 가격으로 대체할 수 있는 비슷한 음식들이 많아서 일까요. (예컨대, 순대국밥, 돼지국밥, 설렁탕, 곰탕 등)

 

어쨌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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