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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Life hack)

벼룩파리 퇴치 박멸 방법 완벽 정리

by Philop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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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파리 퇴치 박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벼룩파리는 특히 여름에 우리를 괴롭히는 해충이다. 생김새가 초파리와 비슷해서 초파리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벼룩파리와 초파리는 완전히 다른 개체다. 눈의 색깔을 통해 육안으로 구별이 가능하다. 초파리는 눈이 빨갛고 벼룩파리는 눈이 검정색이다. 굳이 육안으로 구별하지 않아도 된다. 손으로 잡으려 할 때, 조금만 힘을 들여도 쉽게 잡힌다면 초파리다. 초파리는 스피드가 느리다. 그러나 전력을 다해 잡으려고 해도 잡히지 않는다면 벼룩파리다. 벼룩파리는 매우 빠르며 방향 전환이 자유롭다. 각설하고 벼룩파리를 박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서식처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눈에 보이는 개체들을 죽이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지나치게 빠른 번식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 애초에 벼룩파리가 번식할 수 없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쓰레기통 제거

초파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있는 곳에서 번식하지만, 벼룩파리는 음식물이 없어도 번식한다. 물에 젖은 축축한 쓰레기가 담겨져 있는 쓰레기통에서도 번식하는 무시무시한 녀석이다. 그렇기 때문에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릴 때 물기가 없는 것들 위주로만 버려야 한다. 하지만 살림을 하다보면, 물기가 있는 쓰레기가 반드시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벙은 '냉동실에 쓰레기통을 만드는 방법'이다. 냉동실 한칸을 쓰레기통으로 쓰는 것이다. 아니면 별도 작은 냉동고를 구입해서 쓰레기통 전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아무리 번식력이 강한 벼룩파리라고 할지라도 쓰레기통에 번식을 할 수 없게 된다.

 

(2) 배수구에 끓는 물 부어주기

벼룩파리는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번식한다. 때문에 물 웅덩이가 형성되어 있는 각종 배수구(싱크대, 화장실 등)에서 번식한다. 특히 여름이라면 수고스럽지만 하루에 한번씩 각각의 배수구에 끓는 물을 부어주자. 주기구 중요하다. 하루에 한번이다. 자주자주 하지 않으면 효과가 적다. 끓는 물이 배수구로 내려가며 벼룩파리 알을 제거해 준다. 

 

(3) 화장실, 주방 청소를 자주 하자.

벼룩파리는 습기와 유기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번식한다. 때문에 화장실, 주방 배수구에 낀 때 등을 자주 청소해 주어야 한다. 나아가 청소 후에는 물기를 제거해 줘서 건조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기억하자. 잦은 청소와 건조한 환경이 벼룩파리 박멸의 지름길이다.

 

(4) 고층 건물이 그나마 낫다.

한번 집에 알을 까면 똑같기는 하지만, 그나마 고층 건물이 벼룩파리 침투 가능성이 낮다. 웬만하면 자취방을 고를 때 고층으로 고르도록 하자.

 

 

 

 

2. 포충기를 사용하자.

서식처를 제거했다면, 남아있는 개체들을 박멸할 차례다. 손으로 잡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포충기를 추천한다. 불빛으로 벼룩파리를 유인하는 포충기를 구입해 화장실, 주방, 발코니 등 주요 출몰 지역에 놓아 둔다. 제품마다 효과가 다르겠지만, 포충기 자체를 쓰는 것과 안쓰는 것에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벼룩파리를 잡아주기 때문이다. 심리적으로도 매우 안정된다. 벼룩파리를 박멸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투자가 필요하다.

 

 

 

 

 

3. 요약

  • 한마리 한마리 죽이는 것보다 번식을 막는 것이 더 중요
  • 쓰레기통은 냉동실에
  • 항상 건조한 집상태를 유지(물기와의 싸움)
  • 집청소는 자주
  • 끓는 물로 배수구 소독 하루에 한번
  • 포충기 설치

벼룩파리는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아주 독한 해충이다. 편안하고 안락한 집이 되기 위해서는 벼룩파리를 반드시 박멸해야 한다. 다른 일들로 바쁘겠지만, 일단은 벼룩파리를 박멸하는 데 집중하자. 위의 방법을 잘 실천한다면 꽤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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